의령소바 70년 원조라는 다시 식당
사실 일부러 찾아간건 아니고, 주변에 글램핑 하러 갔다가,
밥먹을 곳을 찾아서 시내쪽을 찾다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찾은것 치고는 대기표도 있고, 손님들이 많더라구요,
앞에 1팀이 있어서 번호표를 받고,
메뉴를 보고 막 고르고 있었습니당
온소바를 먹을까 냉소바를 먹을까
정말 중요한 고민!!
계속 정하지 못하다고
앉으러 들어가는 순간!! 냉소바로 골랐는데
냉소바는 계절메뉴라 4월부터 하신다고 하네요 ㅎㅎ
지금은 3월..
그래서 그냥 저는 온소바, 남친은 비빔소바 대 자를 시켰습니당
전 모르고 물어봤는데 메뉴판에 큼지막하게
냉소바는 여름에 라고 적혀있네용ㅎㅎ
저렇게 써놔도 저처럼 물어보는사람이ㅠ 많은가봅니다.
기본찬으로는 사각사각한 깍두기가 나옵니당
비빔소바
온소바
소박하지만 맛있었던 상차림입니당
온소바는 국물맛이 맛있고,
고기에 간이 되어있어서 고기랑 면과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더라구요, 야채들도 육수와 너무 잘어울렸구요
지금도 생각나는 맛이네요 ㅎ
다만 면이 빨리 불어서,, 냉이면 더 맛있었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비빔은 별루였어요 ㅎㅎ 대 자가 1만원인데..
다른곳과 별 차이없는 평범한맛에 뭐 든게 없어서 비빔은 솔직히 비싸다고 느꼈습니다 ^^
목적지도 아니었고 우연찮게 중간에 들어간 곳이라 언제 다시 찾을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온소바가 넘나 맛있어서
언젠가 이곳을 또 지나간다면 냉소바를 먹어봐야지~~ 라고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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