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여행 3일차 아점은 금산 농부마을 송어장
대전 송어회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간 곳
정확하게는 대전 근교에 있는 금산 이라는 곳에 위치해있어요.
장태산에서 출발해서, 캠핑으로 몸이 추웠던 터라 매운탕도 먹을겸
맛있다는 송어회도 먹을겸 선택한 곳입니다.
송어회를 처음 먹어보는데 연어랑 비슷하지 않을까? 사진으로 먼저 구경한 송어회 생김새는 그랬어요
차에서부터 풍경이 좋아서, 차안에서 한컷 남겼습니다.
고즈넉하고 평화로워 보였어요.
햇살 아래 울창한 나무가 주는 아늑함
숲 안에 있는 듯한, 예쁜 지붕이 있는 건물입니다
농부마을 송어장 송어는 직접 양식하시는 것 같았어요.
큰 수조에 팔팔한 송어가 가득합니다 :)
분위기가 좋아서 들어가기전 또 한컷,
입구에는 귀여운 냥이가 사람이 와도 가지 않고 철푸덕 앉아있어요
이 냥이 말고 새끼냥이도 한마리 더 있었는데
냥이는 역시 귀여워요 ㅎㅎ
송어회 2인으로 주문했습니다
한상 가득 푸짐하게 나와요.
매운탕은 나중에 달라고 하면 주십니다.
처음 먹어보는 송어회
연어의 느낌도 살짝 지나가고, 광어의 느낌도 살짝 지나갑니다.
저한테는 연어+광어 느낌이었어요
부드러우면서 식감도 있고, 맛있었어요
근데 다른 회랑 다르게 와사비간장이나 초장에 회만 찍어먹어도 맛있지만
밥이랑 야채랑 섞어서 회덮밥으로 만들어먹을때 더 맛있는 것 같았습니다.
함께 나온 찬들
콩가루 회덮밥에 꼭 뿌리셔야해요 존맛탱
콩가루+초장 조합은 정말 반칙이네요 맛있어서
매운탕도 시원하고 맛있어요
얇은 무가 들어가서 끓이다보면 무도 익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셀프 회덮밥
공기밥에 야채듬뿍 양파조금, 초장, 콩가루
참기름까지 둘러서 슥슥
세상 맛있어요
식후에 금산에는 인삼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들어
선물도 살겸 인삼도매센터도 방문했어요
인삼막걸리도 기념으로 하나 사고
선물용 인삼도 샀어요
도매센터라 그런지, 일반 마트 등에서 파는 것보다 저렴해요.
봉지에 투박하게 담기지만
산지의 신선함과 여행지의 설레는 마음을 담은 선물로는 딱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센터 바로 앞에서 인삼튀김도..
제가 주문한 저의 인삼튀김사진은 없네요
저어기 사진에 노란 빗자루같이 엄청 많이 보이는게 인삼튀김이에요 :)
주문하면 바로 갓 튀겨 주십니다.
삼 그 자체긴 한데, 몸에 좋은 맛이긴 한데,
기둥부분은 인삼청에 찍어 먹으니 먹을만 했고
뿌리부분은 튀김처럼 바삭바삭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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