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에 놀러갔다가, 다음날 아점 으로 선택한 곳
재첩을 너무 좋아하는 저로서는
재첩국수는 한번도 안먹어봤기에,
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요~!
주문하고 기다리면 요렇게 은쟁반을 주십니다.
은쟁반을 들고 나와 근처 바깥에서 아무데나 앉아서 먹으면 되요~!
사람이 정말 많아서
바깥에 준비되어 있는 평상에 앉기는 좀 힘들거구요,
저희는 박스를 구해와서 앉아서 먹었어요~!
평상에 앉아서 먹으시던 분..
기다리는 사람들 때문에 부담이신지
중간중간 가슴을 치면서 먹더라구요
편하게 포기하고 박스나 돗자리에 앉으세용~!ㅎㅎ
가격은 간단한 소면 국수 치고는 좀 나가요.
재첩국수 8,000원, 큰거 9,000원
메밀전병 10,000
재첩국수는 재첩국에 소면 푼 맛이고
메밀전병은 쬘깃 쬘깃 아주 맛있습니다.
재첩국을 하도 좋아해서 재첩향이 물씬 퍼지는 국수라,
제 입맛에는 좋았는데,
친구는 영 그렇대요
국수에 간장양념장같은 간이라도 해야
더 맛있을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ㅠ 재첩향으로 먹는 음식이라
양념장 넣으면 재첩이 묻힐것 같은..ㅎㅎ
지금 그대로 맛있어요!
국수 먹으면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주 좋아요,
풍경때문에 더 맛있게 느껴집니당
맛있게 먹고 바라보는 시원하고 예쁜 섬진강 풍경!
한번쯤 가보실 만 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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