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창녕 부곡온천맛집 돌솥밥정식이 맛있는 송이네밥상

햅뻔 2021. 5. 20. 02:35

휴일에 한번씩 부곡 온천에 다녀와요

창녕 부곡온천에서 깨끗하게 목욕하고 다음날은

부곡온천 맛집에 들러서 정갈한 점심식사를 하고 돌아오곤합니다.

회 포장해가서 저녁에는 숙소에서 술도한잔하고 담날 맛있는 밥집이라니

저의 취저 코스이죠ㅎㅎ

부곡온천 주변에는 맛집 식당들이 좀 있어서 몇군데 가보았는데요

이번에는 송이네밥상에서 돌솥밥정식을 먹기로 했어요!

딱 돌솥밥정식, 비빔밥 직관적인 메뉴 ㅎㅎ

저희는 돌솥밥 정식을 2인 시켰습니다.

돌솥밥에 찰진 밥과 나중에 먹는 숭늉

넘 맛있어서 좋아하는 메뉴에요 ㅎㅎ

 

조금 기다리니 반찬을 깔아주십니당

가짓수도 많고 색깔도 이쁘고,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옵니다

특히 잡채가 김이 모락모락나는걸보니

바로 만들어서 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찌개와 잡채가 따뜻하니 집에서 갓 한 느낌이 나서 더 좋았어요 ㅎㅎ

 

 

고추장은 달라고 하면 주십니당

이미 몇번 퍼먹은 고추장입니다 ^^;;

반찬에 나물이 있기때문에

먹다가 나물과 함께 비벼먹으실거라면

고추장을 달라고 하심 가져다주셔요 ㅎㅎ

 

 

조금 더 기다리면 돌솥밥까지 가져다주세요!

뚜껑을 열면 갓한 찰진밥이 가득담겨있어요 ㅎㅎ

숭늉 주전자랑 큰 그릇을 함께 주시는데

큰 그릇에 밥덜어먹고 돌솥에는 숭늉부어서 뚜껑 덮어둔 뒤

밥다먹고 열면 잘 불려져있는 숭늉 까지 뚝딱

짱짱 구수하고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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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들도 찍어보았습니다.

매번 같은게 나오는지 다른게 나오는지는 모르겠어요 ㅎㅎ

일단 이거는 일미도라지무침입니다

한식의 빨간 양념아시져 ㅎㅎㅎ

약간 새콤하니 밥을 부르는 맛이었어요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던 명란젓

저는 명란젓을 잘 못먹어서 안에 알갱이만 먹는데 먹기 편하고 좋았어요

명란젓 좋아하는 친구가 먹어도 정말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배추가 2장 들어가있는 물김치 ㅎㅎ

맛있었지만 다른 반찬도 많기에

더 요청하지는 않았습니당

한장 입에 가득 밥과 함께 먹으니 새콤하고 맛있었어요

 

 

 

이거는 식성상 맛을 보진 못한 해삼무침

초장에 야채랑 해삼(해삼이 맞을거에요) 같은 거랑

버무려 먹는 반찬같았어요!

 

묵사발도 주십니당

근데 이거는 약간

얼음??같은걸 넣어서 오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묵사발 원래 좋아하는데 간과 맛은 좋았는데

너무 미지근해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모듬 채소 찐거 같아요

한종이 아니라 여러 잎사귀 들이 보이더라구요 ㅎㅎ

이거 젓갈 같이 주시는데

젓갈과 밥과 함께 쌈싸먹으면 짱맛입니다.

 

 

그리고 갓 만들어주신 잡채

제입맛에는 약간 삼삼해서

간장을 조금 더 넣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참기름향이 고소하고

따뜻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뜨거운 청국장찌개에요

먹을때 청국장 향이 약하게 나는 맛이라

누구나 잘 먹을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ㅎㅎ저도 강한

청국장은 못먹어서..

된장보다 약간 진한맛이라 저는 아주 잘 먹었어요!

밥에도 넣어 쓱싹쓱싹 비벼먹기도 했습니다 ㅎㅎ

 

 

 

 

채소이름은 모르겠어요

향이 좋은 제가 잘 먹는 채소입니다!

고소한 맛이 좋은 참깨드레싱 샐러드

 

 

 

그리고 주인공 나물입니다 ㅎㅎ

5종 나물이 나왔어요!

때깔도 좋고 맛도 좋은 나물

익힘도 간도 딱 좋았습니다.

 

 

 

좀실망실망했던

이거빼고 다 맛있는것 같았던 겉절이 입니다

겉절이 좋아하는데 ㅠㅠㅠ

배추에 양념 묻히다만것같은?

그 양념을 더 넣어야 겉절이가 완성될것 같은?그런맛이었어요 ㅎㅎ

하지만 이조차도 배추는 질기지 않고 신선한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깜빡한 반찬 제육볶음도 있어요 ㅎㅎ

왜 고기사진만 깜빡했을까요?;;

괴기도 맛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하고 배터지게 먹었어요 ㅎㅎ

 

 

 

찰진 밥과 반찬을 꼭꼭 씹어먹다가 나중에는 나물넣고

고추장넣고 청국장찌개 조금넣고 쓱쓱 비벼먹었어요

배터지게 먹은 점심식사 였어요

 

 

코로나 때문에 면적별 자리 규칙 때문에

중간중간 테이블을 비워두시고

띄엄띄엄 안내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웨이팅이 좀 있었는데

공휴일 기준 12시 반에 갔는데 앞에 3팀 있었어요

밖에 비치된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니 금방 들어갈 수 있었어요!

코로나수칙도 잘 지키고 청결한 식당.

그리고 무엇보다 부곡맛집이라

따끈하고 찰진 밥에 반찬들이 정갈하고 맛있어서 좋았어요ㅎ

 

송이네밥상 경상남도 창녕군 부곡면 원앙로 116

 

창녕 부곡은 뜨거운 온천수로 욕탕에서 반신욕도 하고,

때까지 밀고 씻고나면 몸은 물론

영혼까지 깔끔 개운해지는 느낌이 좋아서

가끔 들르곤 하는데 부곡온천 들르실때 밥집찾으시면

맛깔나는 반찬들과 돌솥밥이 맛있는 이곳도 괜찮을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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