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하동 도시락 계란 김밥 포장 벚꽃 피크닉 욱스김밥 (하동 계란김밥)

햅뻔 2024. 4. 4. 21:47

하동 벚꽃 구경 갈 때 이번에는 돗자리깔고 도시락 먹는 "피크닉 감성" 내고 싶어서 도시락을 직접 싸기엔 힘들고 하동 벚꽃길 주변에서 도시락 포장하기로 했어요! 하동 도시락으로 찾아찾다보니 딱 보인 하동 계란김밥! 근데 계란김밥이 없어졌길래 구글 지도도 막 뒤지고 했는데 미용실로 바뀌었길래 뭐지? 했는데 상호변경하고 자리도 이전하셨더라구요

 

 

계란김밥은 망하고 욱스김밥이 그 자리 먹은건가? 미울뻔했는데 제 착각이었고 같은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같은 곳이었어요!

 

상호를 좀 몇번 변경하신 것 같더라구요!

영화의반찬 = 계란김밥 = 욱스김밥

 

 

 

 

노란색 인테리어가 계란김밥을 떠올리게 해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매장 분위기~

 

 

김밥 포장하러 많이들 오시는 것 같더라구용,

제가 김밥 포장하고 기다리고 있을 때도

손님 두분이 오셔서 떡볶이 , 김밥 포장해가시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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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본메뉴로 보이는 계란김밥도 땡참계김 (땡초참치계란김밥)을 주문했는데

저 다음으로 오신 손님도 똑같이 주문하길래

비슷비슷하구나~ 싶었어요 ㅎㅎ

 

테이블에 놓인 트레이도 갬성갬성하네요

 

 

조금 기다리면 금방 포장해주십니당

 

 

벚꽃길에 자리찾기란 좀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참을인 몇번 하고 계속 걸었더니 명당자리 발견

 

 

 

앞에는 녹차밭이 있고 벚꽃이 우거진 텅빈 공터에 돗자리 깔고 앉았습니다

지나가시는 분 한두분 정도가 자리 명당이라고 칭찬해주셔서 기뻤어요

사실 앉을 자리가 많아보이진 않아서 김밥만 먹고 금방 일어났답니다

저도 배고플때 하이에나처럼 자리찾고 있었어서 남일같지가 않더라구요

십리벚꽃길 다 좋은데 쉴 곳이나 벤치, 그런 부분이 별로 없었어요!

뭐, 벚꽃그득그득 이쁘니 장땡이죠 ^^

 

계란이 가득한 노란색 비주얼에 당근 색감이 주황색이라 눈이 호강했어요

하동 계란김밥 너무 이쁘지 않나요?

벚꽃은 분홍분홍

도시락은 노랑노랑해서

힐링도시락 느낌이었어요

 

 

십리벚꽃길에는 딱히 벤치 같은건 없어서 돌 위에서 먹거나 할 수 밖에 없는데

좋은 곳은 이미 사람들이 만석이랍니다

만약 식당 이용 안하고 저희처럼 김밥 포장이나 도시락을 드신다면

돗자리라도 챙겨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맛은 계란맛이 좀 나서 건강하고 삼삼한 맛인데

저는 더 맘에 들었고

짝궁은 좀 더 짰으면 하는 바람은 있었네요

개인적으로 포장할 때 단무지좀 달라고 해야 할 것 가탕요

단무지 없어서 아쉬웠던

 

 

계란이 가득 이쁜 비주얼

그리고 계란김밥보다는 

같이 포장한 땡초참치계란김밥(땡참계김)이 베스트인 이유도 알겠더라구요

더 맛있어써요.

 

 

매장도 깔끔해서 욱스김밥에서 그냥 계란김밥 먹어도 되었겠지만

벚꽃구경 도시락 싸서 벚꽃밑에서 먹는 것과 비교가 되진 않을것 같아요 ㅎㅎㅎ

주변 사시는 것 아니면 포장해서 가서 드시는 게 좋을거같아요

 

 

그리고 욱스김밥 옆에 반가운 코코호도도 있어서 포장했는데

호두과자 좋아하시면 같이 포장하시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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