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빵과 떠먹는케이크 사러 정관 온정제과에 가보았어요
큰 케이크가 좀 부담스러운 날이라 미니케이크를 찾고 있던 차
온정제과에 딱 사이즈 좋아보이는 케이크가 보이더라구요
떠먹는케이크지만 떠먹는게 더 부드럽고 맛있으니 럭키비키!?
정관 온정제과는 배달의민족에 등록되어 있는 빵집이라
빵이나 디저트 메뉴들이 맛있어보여서 눈팅으로 구경만 했던 곳이었어요
먹고 싶던건 늘 품절상태라서 구매는 못했었구요~
그래서인지 더욱 궁금증이 일었던 빵집이었는데요
온정제과 위치
정관 온정제과는
나름 정관 구석탱(?)이에 있어 차타고 가야하는데
공장단지나 주변에 인적이 많이 없고 가게들도 하나도 없는데 온정제과만 있어요
풀들 사이 피어난 들꽃처럼
난데 없이 빵집만 귀엽게 우뚝 솟아있는 느낌?
그래서 더 매력있게 느껴지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막상 차타면 안멀지만
어쨌든 모두들 여기까지 빵이 맛있어서 사러온다는 거잖아요 :)
온정제과 가게 바깥에
앉을 수 있는 의자도 있어요
귀여운 사이즈의 의자
왠지 손님용 의자라기 보단
지인 방문했을 때나
사장님이 햇빛좋은 날 앉아계실 것 같은 느낌이
혼자만의 쓸데 없는 상상입니다
음료 커피도 판매하네요~
좁지만 감성 터지는 매장 내부
그냥 빵집 사진만 찍었을 뿐인데,
왜이렇게 사진이 예쁘게 나오죠?
응?
외관에서부터 기대가 차올라서 그런지
기분 좋게 구경했어요
종류별로 만든 빵 갯수는 많진 않은데
은근 빵 종류가 많아요
소금빵류
베이글 번, 버터빵
그리고 오늘의 목적 떠먹는 케이크류
저는 온정 생딸기 케이크를 구매했어요
떠먹는 케이크 안에
크림과 과일이 그득그득
너무 맛있어보이지 않나요?
찐초코케이크도 궁금했는데
간식 배가 한정되어있어서
다음번으로 패스
특히나 케이크류는
품절이 빨리되는 거 같아서
미리 예약하거나 오전에 가야하더라구요
치아바타랑 샌드위치류도~
종류는 많고 양은 조금조금씩 만들어서
손이 더 많이 갈 것 같은데 대단해요
스콘과 쿠키
먹고 싶은거 한가득인데 고르느라 진땀뺐네요
사실 몇달 지나고 쓰는거라
케이크 외에 무엇을 먹었던가
봉투에 가려진 그 빵의 존재는 무엇이었던가..
아마..
깜빠뉴 였던 거로 기억하는데요
어쨌든
맛있었어요
흠흠
온정제과는
로고도 예쁘게 잘 만든것 같아요
동네 빵집 로고가 이렇게 이쁜건 첨보는 듯 한데요?
사실 이날 생일이었는데
아주 즐거운 날의 마지막을 장식해 준
고마운 온정제과의 떠먹는케이크였어요
큰 케이크는 다 못먹어서 부담스러운데
(사실 또 땡길땐 먹지만요, 생일에 딱 맞춰서 케이크가 땡기진 않으니)
둘이서 밥먹고 축하하기 딱 좋은 미니 케이크 사이즈라
초도 챙겨주시고 축하의 날을 기쁘게 축하할 수 있었어요~
정관에서 미니 케이크 사고 싶으시면
온정제과를 방문해보시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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