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갔다 돌아오는길, 의령에 들렀다가 우연히 마주친 경건한 옛날 빵집 이름도 거북양과!! 너무너무 반가워서 바로 들어가서 빵쇼핑을 했습니다 깔끔한 외관 오~~래 빵집을 운영하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물어보진 않았지만^^;; 비닐봉지도 귀여워요, 조그만 거북이 그림 아 1976년에 열었다고 적혀있네요!! 정말 오래된 반가운 정겨운 빵집입니다. 생크림빵과 피자빵, 쿠키, 만쥬, 카스테라, 아몬드머핀 그리고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동그란 모양의 빵이 두개 겹쳐있는 샌드빵(제일 먼저 골랐지요) 머핀은 눅진한 맛에 아주 맛있었어요, 생크림빵은 한번에 뜯어서 저정도 남기고 다 먹어치웠답니다. 생크림이 아주 달콤해요, 빵 넘나 맛있는것 밤만쥬 너무 귀여운모양~~ 깨가 너무 많아서 그 깨집중 부분은 깨물어서 ..

의령소바 70년 원조라는 다시 식당 사실 일부러 찾아간건 아니고, 주변에 글램핑 하러 갔다가, 밥먹을 곳을 찾아서 시내쪽을 찾다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찾은것 치고는 대기표도 있고, 손님들이 많더라구요, 앞에 1팀이 있어서 번호표를 받고, 메뉴를 보고 막 고르고 있었습니당 온소바를 먹을까 냉소바를 먹을까 정말 중요한 고민!! 계속 정하지 못하다고 앉으러 들어가는 순간!! 냉소바로 골랐는데 냉소바는 계절메뉴라 4월부터 하신다고 하네요 ㅎㅎ 지금은 3월.. 그래서 그냥 저는 온소바, 남친은 비빔소바 대 자를 시켰습니당 전 모르고 물어봤는데 메뉴판에 큼지막하게 냉소바는 여름에 라고 적혀있네용ㅎㅎ 저렇게 써놔도 저처럼 물어보는사람이ㅠ 많은가봅니다. 기본찬으로는 사각사각한 깍두기가 나옵니당 비빔소바 온소바..

창녕 모캉스 후 돌아오는 길에 해장 겸 들른 수구레 국밥집 이방시장 안에 있는 창녕 이방식당에 들렀습니다~ 귀여운 토끼가 이방시장임을 알립니다~ 이곳이 산토끼 노래 발상지라고 하네요 ㅎㅎ 한곳에서 오래~ 영업을 하는 곳에 정부에서 확인해준다는 백년가게 확인서로 유서 깊~은 식당임을 입증 ㅎㅎ 들어가자마자 국밥 냄새가 너무 향긋했어요 ㅎㅎ 맛있는 냄새~~ 창녕 이방식당 메뉴판입니다~ 수구레 국밥은 물론 국수랑 양념 볶음도 파네요~ 볶음 시키신 분도 있던데 그것도 맛있어 보였어요 갠적으로는 연탄 석쇠 불고기도 먹어보고 싶네요~! 다녀간 분들의 한마디들로 이루어진 인테리어 ㅎㅎ 두리번 두리번 거리고 있다보면 금방 음식이 나옵니다 수구레 국밥과 수구레 국수를 시켰어요 ㅎㅎ 밥이 따로 제공되어지구요 ㅎㅎ 선지와 ..

창녕 모텔로 향하는 길에, 점심식사 할 곳을 찾다가 장아찌로 유명하다는 정식집에 들렀습니다 규모가 좀 큰것 같았어요, 공장이 옆에 있고, 식당 입구는 오른쪽에 있었습니다~ 한옥형태의 가게예요 코가 좋아서인지 가게에 들어서면 한옥에서 맡을 수 있는 목재냄새가 나서 정겹고 좋더라구요~ 입구에 정통맛집 창녕 대표 향토 음식점 팻말이 붙어있어서 조금 더 믿음이 갔어요, 도리원 메뉴판~! 삼겹 세트 밥상과 고민하다가 저녁에 고기류를 먹을거라서, 일반 장아찌 밥상 2인으로 시켰습니다. 다 맛있어 보이죠? 삼겹, 오리, 소고기 세트가 각각 있구요 ㅎㅎ 막국수 메뉴도 있던데 맛있어 보였어요, 주문후 따뜻한 물을 마시면서 기다리면 찬과 가마솥밥을 가져다 주십니당~ 상다리 꺾일 것 같은 푸짐한 상차림 오랜만에 먹는 집밥같..

턱이 아파서 병원에서 입크게 벌려서 먹는 보쌈이나 햄버거 금지령이 내려지는 바람에 평소 잘 먹지도 않던 햄버거가 땡기더라구요 (먹지말라면 더 먹고싶은 그런..) 거의 다 나을때쯤? 오랜만에 저녁에 맥드라이브로 향해 햄버거를 포장해왔어요. 리치 포테이토 버거와 최애 빅맥 일명 마카롱 버거인 불고기 버거입니다 (둘이서먹은거에요) 리치포테이토 버거 생각보다 컸어요 단품 6,200원 세트 7,500원 안에 양상추도 가득가득, 포테이토도, 고기도 두꺼워보이고 안에 든게 많아 보여서 딱 뜯어서 놓고보니, 보기에 좋더라구요! 햄버거 두께가 상당합니다. 안에 모듬감자 시키면 (제입에는) 그중 가장 맛있는 감튀가 제법 들어있어요. 맛있는 마카롱 버거(불고기)와 크기 비교컷 불고기 버거를 앞에서 두고 찍어서 그런지 사진상..

장유 호텔 101에 갔다가 근처 맛집 검색후 들어간 장유 부부식당 동네분들이 많이 계신것 같았습니다. 들어가시면 따뜻한물, 차가운물을 물어봐주세요ㅎㅎ 순두부 찌개를 먹으러 왔는데, 메뉴판을 보고 동태찌개와 엄청 고민하다 그냥 순두부찌개를 먹었어요. 전체적으로 착한 가격들입니다. 조금 기다리다보면 맛깔나게 생긴 찬부터 먼저 세팅해주시고, 바로 찌개가 나옵니다. 두둥 주시자마자 바로 먹으면 싱거워서 1~2분 정도 끓인 뒤 맛보시길 보글보글~ 순두부찌개 몽글몽글 맛있었어요, 간이 세지 않고 인위적인 맛도 안나고 딱 해장하기 좋은 찌개, 그리고 계속 불에 끓여서인지, 처음부터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저처럼 뜨끈한 국물파에게 딱. 김치가 살짝 들어가서인지 김치순두부찌개 같았어요~! 조금 있다 생선도 구워..

급 재첩국이 먹고 싶어서 찾아간집 정관에도 재첩국을 파는 곳이 있었어요! 메뉴판을 보니, 재첩회덮밥 정식을 시키면 재첩국도 같이 주길래 재첩회덮밥으로 결정! 푸짐하고, 맛있어요, 반찬 가짓수가 많고, 다 먹을만 해요. 특히 저 비주얼은 별로인 고등어 조림 생각보다 맛있음 전을 좋아하는 친구때문에 ㅎㅎㅎ 양이 겁나 많을줄 모르고 함께 시킨 재첩부추전 이것도 맛있어요! 전은 좀 남겼어요, 막걸리가 생각나는 맛! 다음엔 전과 재첩회무침을 시켜서 술도 한잔 해야겠다고 생각! 정관사시면 배달도 되더라구용ㅎㅎㅎ 배달은 찬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네요!

하동에 놀러갔다가, 다음날 아점 으로 선택한 곳 재첩을 너무 좋아하는 저로서는 재첩국수는 한번도 안먹어봤기에, 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요~! 주문하고 기다리면 요렇게 은쟁반을 주십니다. 은쟁반을 들고 나와 근처 바깥에서 아무데나 앉아서 먹으면 되요~! 사람이 정말 많아서 바깥에 준비되어 있는 평상에 앉기는 좀 힘들거구요, 저희는 박스를 구해와서 앉아서 먹었어요~! 평상에 앉아서 먹으시던 분.. 기다리는 사람들 때문에 부담이신지 중간중간 가슴을 치면서 먹더라구요 편하게 포기하고 박스나 돗자리에 앉으세용~!ㅎㅎ 가격은 간단한 소면 국수 치고는 좀 나가요. 재첩국수 8,000원, 큰거 9,000원 메밀전병 10,000 재첩국수는 재첩국에 소면 푼 맛이고 메밀전병은 쬘깃 쬘깃 아주 맛있습니다. 재첩국을 하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