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먹고

맛있는 딸기주 담금주 담그기

햅뻔 2021. 1. 4. 01:03

2021년에도 어김없이 담금주 담그기 시작! 

올해 첫 담금주로는 딸기주를 담그기로 했어요

겨울에는 딸기가 제철이지요!

얼마전까지는 딸기 가격이 비싸서 담금주로는 엄두를 못냈지만

가격이 나름 많이 내려가서 ㅎㅎ

반은 먹고 반은 딸기주를 담궜습니다!

 

딸기는 깨끗하게 씻어서 꼭지를 따구요

물기가 마르도록 볼에 둡니다

꼭지 딸 때도 비닐 장갑을 착용했어요~

 

 

 

병은 다이소에서 구입했구요

깨끗이 씻은 뒤 냄비에 거꾸로 뒤집어서 중탕 30초 정도 했어요~

물이 보글보글 끓으면 2~30초 더 끓였다가 건져내서

사진처럼 그대로 세워서 말려주면 됩니다.

수증기 방식으로 하는 중탕이라

물을 가득 채우지 않아도 됩니다~ 

병 주둥이보다 조금더 채울 정도로 조금만 물을 담아서 중탕해주었어요~

 

 

 

 

과일주는 상할수도 있으니 30도 이상의 술을 사용하시는게 좋아요

30도 이상의 술을 사용하면 상하지 않아요 ㅎㅎ

나중에 과일 건져낼때쯤에는 독하지만

과일 건져내고 한두달 숙성 후 마시면

많이 부드러워져서 좋아요

 

 

 

 

 

병이 마르고 물기가 없어지면 예쁜 딸기를 가득 가득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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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술 담그기 전인데도

딸기만 담았는데도 이쁘지요?ㅎㅎ

 

 

 

 

 

딸기를 다 담은 후에는 흰설탕을 부어줍니다.

황설탕 등도 상관없지만

아무래도 흰설탕이 색상이 안변하고 이뻐요~!

 

 

 

설탕을 넣은 뒤에는 바로 술을

콸콸콸 부어줍니다.

설탕을 넣고 젓지 않아도 됩니다~

아주 조금의 공간만 남기고

병주둥이 까지 가득 채워줍니다.

 

 

 

 

 

 

뚜껑 닫는 시간! 거의 다 끝났습니다~!

뚜껑을 닫기 전 

공기 유입을 막기 위해서 일회용 봉지를 덮어주세요~

 

 

 

봉지를 얹은 채로

그대로~ 뚜껑을 닫으면 끝!

 

 

 

 

 

딸기주가 완성되었습니다!^^

 

 

 

 

 

담근날짜는 잊기 쉬워서

메모나 스티커 등을 활용해서

꼭 날짜를 적어주세요~ㅎㅎ

딸기주라서 딸기 스티커가 있길래 붙여봤습니다~!

 

한달 정도 숙성 후 과일을 건져내고

1달 정도 더 숙성후 마실 생각입니다~

 

딸기는 무른 과일이라

담금주 중에서도 숙성기간이 정말 짧은 아이에요

 

 

 

 

 

딸기주 설탕이 사진처럼 바닥에 가라앉을 수 있는데

걱정마시고 두면 되요~!

술에 저절로 녹는답니다~

하루이틀 후 흔들지 말고 거꾸로 뒤집었다가

바로 세워두는걸 1~2번 해주어도 상관없어요 ㅎㅎ

숙성 중 한번씩 거꾸로 뒤집었다가 세워주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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