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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하교하면서 즐겨먹던
컵떡볶이의 감성을
아직 잊지 않고 있는데요
메가커피에서 컵떡볶이를 팔길래
방앗간 그냥 못 지나가는 참새처럼
못참고 한 번 먹어봤어요
메가커피
컵떡볶이의 풀네임은
눈꽃치즈 컵떡볶이입니다
메가커피 커피컵에
그대로 떡볶이를 담아주네요
매장마다 케바케 겠지만
주문하니까
으잉?하는 분위기였어요
잘 안팔리나봐요
중간에 치즈가 없는데
괜찮냐고 물었을때
잠깐 벙쪘는데
(아니 치즈떡볶이에 치즈가 없음녀
그건 치즈떡뽁이인가!)
금방 찾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안팔리는게 분명했어요
적어도 제가 산 지점은요
(ㅋㅋ)
어쨌든 잠시 바보같은
표정을 짓고 있었음용

양은요 보기엔 작아보여도
커피컵이 꽤 커서
꽤 많은양이 들어있어용
혼자먹기 딱 좋구요
둘이 먹으려면
다른곳에서 튀김같은거
사야할듯
집에와서 흡입하고
마지막 남은 떡 사진입니다
시식평은!?
좀 짜요
물 20ml 정도만
더 넣었으면
딱맞았을것 같긴한데
어쨌든
자극적이라 넘 맛있는것..
후추맛이 많이 나는데
신전이랑은 또 다른맛이구요
카페에서 디저트메뉴로 만드는
컵떡볶이치고는 참 맛있다?
이것이 저의 총평입니다
인기있어도
될 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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