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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부곡 맛집 장백산 칼국수 창녕 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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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부터는 부곡 온천의 계절이지! 나는 창녕 부곡에서 전날에는 온천욕을 즐기고 다음날에는 맛있는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 코스를 아주 좋아한다. 이번 부곡 점심에는 뜨끈한 칼국수가 먹고 싶어서 칼국수 집을 찾았는데 온천 주변에는 딱히 안보여서, 차를 타고 가야하는 장백산 칼국수로 정했다. 맛있는 곳에서 한끼 식사를 하는 건 나에게 엄청 중요한 일이기에 차를 타고 슝슝. 창녕 뷰맛집에다가 칼국수 맛집이라는 장백산 칼국수로 향했다.

 

부곡 온천 숙소길에서 차로 많이~~ 가는건 아니고 부곡 숙소부터 칼국수집까지 차로 한 십오분 정도 간 것 같은데 멀진 않았고 그렇다고 코앞은 아니었던!

 

 

 

날도 선선하니

따끈한 국물이 어울리는 계절이 왔다

칼국수 먹기 딱 좋은 날씨네~

 

장백산 칼국수는

매장이 아주 넓다

점심시간을 살짝 넘긴 데다가

평일이라서 우리밖에 없길래 순간 맛을 좀 걱정했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뷰가 아주 좋은

창가자리에 앉아서 밖을 바라보며 칼국수를 먹을 수 있었다 :)

 

금방 나온 칼국수

처음에는 조개향이 엄청 강하다 싶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중독적인맛

바지락이 많이 들진 않았는데 조개다시 인가

국물맛의 비법이 궁금하다

집에서도 해먹고 싶은 맛이었다

순삭했고,

칼국수먹으러 부곡가겠는데 이거

 

 

일반 칼국수 맛은 아니고

바지락 칼국수

중에서도

조개향이 강한

근데 시원해서 해장이 쑥 되는 맛이라

조개 싫어하는 사람 아니라면 누구나 좋아할 것 같은

해장 칼국수 느낌이다

적는데 또 먹고 싶구만..

어쨌든 나는 이집에서 처음먹어보는 맛이었다

 

뜨끈한 칼국수를 찍고

반찬사진을 찍으니

카메라가 ㅎ

흐려졌다

 

다대기도 있는데

먹다가 살짝 넣어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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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구만..

간이 딱 되어있고

이렇게 강한 조개향이라니

맛있는데

어디서 먹어본적이 없는 맛이면서

익숙한것 같기도 한

아이러니

 

 

미니밥도 같이 주신다.

짝꿍은 곱배기를 주문했는데 어쩌다 곱배기가 안나와서 사짝 걱정했는데

이미 칼국수 기본 양도 많은 데다가

작은 애기밥까지 칼국수와 함께 주셔서

기본으로 주문해도 남자 양은 충분했다

=그러므로 나는 과식을 했다

 

겉절이

겉절잉가 맛있어서

또갈것이다

후훗

 

가격도 요즘물가 생각하면

엄청 착한 가격

(포스팅과 상관 없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요즘에 물가 왜리 가파르게 오르는 것 같지)

 

뷰가 참 좋았다. 탁 트였다

고래는 당연히 아니겠지만 고래같이 큰 물체가

강 속에서 지나가던데 큰 파장을 일으키면서,,

그건 뭐였을까?

아직 정체를 알 수가 없다.

어쨌든 장백산칼국수, 좋은 맛집을 알게 되어 기쁘다.

부곡온천이랑 가까운, 창녕에서 기분 좋게 한끼 식사할 수 있는 곳.

뷰도 맛집 칼국수도 맛집.

그래서 부곡 맛집으로 개인적으로 정했다. 땅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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