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부곡 고깃집 부곡 온천 마당쇠껍데기와소금구이 삼겹살

코끝에 가을이 느껴진다. 온천으로 때빼고 광낼 계절이 벌써 돌아왔다. 가을맞이 부곡 온천으로 향했는데 안주거리를 포장하여 숙소에서 먹으려다 이번엔 부곡 고깃집을 이용해보기로 하고, 깔꼼하게 목욕 후 삼겹살으 먹으러 갔다. 이전에 부곡에서 삼겹살 집에 갔는데 가격만 비싸고 맛도 없었던 기억이 있어서 고심해서 찾아간 마당쇠껍데기와 소금구이 부곡온천점. 

이곳은 숯도 사용하는 곳이라 (숯으로 구우면 고기는 무조건 맛있다고 생각하는 1인) 맛있을테고, 예전 어릴적에 갔던 체인점인데 아직까지 있는게 신기하기도 해서 부곡 고깃집으로 마당쇠껍데기와소금구이, ㅡ상호명이 좀 길다ㅡ 어쨌든 이곳으로 정했다!

유니크한 가게 내부

 

부곡 마당쇠에소금구이 메뉴판

1인분에 1만원인데, 1인분이 130g이라서 1인분에 7600원이라 생각해도 될듯

 

부곡은 전체적으로 가게들이 일찍 닫는 편이다

우리처럼 술을 한잔 하는  사람들이라면 마감시간대가 영향을 좀 미칠텐데

이곳이 11시 정도 마감으로 기억

10시였나,,11시였나 기억이 안나는데 11시였던걸로 기억.. (맞을거에요)

 

흑백사진은 느낌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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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 고깃집 내부 테이블이 나름 넓다 밖에서 봤을때 예상보다 테이블이 안에 많이 놓여있었다 :)

직원분 퇴근과 함께 우리가 들어가서

그리고 다 먹어갈때쯤 또 한팀이 더 들어오셔서 사장님이 바빠보이셨지만(?)

정말 친절하시당 ^ㅇ^

 

상추 겉절이는 언제나 맛나

그리고 요즘 금추인데

상추도 부들부들 맛있었다

 

 

 

숯이라서 넘 좋다 :)

가끔 가스불을 만날때 있는데 모르고 들어가따면 속상하다

나는 숯맛나는 고기가 좋다

 

목살2 삼겹2로 주문했는데

요즘 목살이 맛있네?

삼겹도 맛있는편.

 

부들부들 고기

 

 

목살이든 삼겹이든

잘 구워야 맛있는거 아니겠어?

양념과 두꺼운 고기 전문은 짝꿍이다.

나는 대패를 잘 구워서 대패삼겹살은 내 담당이다.

 

맛있었던 고기..

사실 목욕 후 먹어서 더 맛있었던것 같기도.

부곡 온천 여행 가서 고깃집에 방문한다면

꼭 목욕후 들르세용 150% 더 맛있어집니다(강조)

 

그리고 후식으로 나는 된찌와 된찌만 먹으려 했으나 밥까지 또..

짝꿍은 마약비빔면

 

마당쇠소금구이 불닭비빔면

매콤하다고 잘 흡입하셨다

나는 맵찔이라 한입 맛보고 된찌를 공략했다

 

 

얇게 썬 무가 들어가서 너무 맛있었던 된찌

무를 애정하는 1인

근데  두부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두스푼 떠먹고 싹 잊음

소주랑 먹는데 먹으면서 해장되는 맛

 

부곡에 포장할 안주가 마땅치 않을때 또 고깃집을 간다면 이곳으로 할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