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울산 트레비어 - 울산 수제맥주 전문점 맛있는 맥주 셀프

햅뻔 2023. 10. 26. 13:11

울산 간월재에 간 김에 좋은 저녁 데이트코스로는 어디가 좋을까 검색하던 짝꿍은 기특하게도 내가 정말 좋아할만한 곳을 찾아냈다. 수제맥주 전문점인 울산 트레비어였다. 차로 이동해야 해서 짝꿍은 못마시고, 나만 마실 수 있어서 미안한 마음은 잠깐, 들어가자 마자 나에게 펼쳐진 많은 수제맥주 종류에 기분이 두둥실~

벽돌건물 이뽀어

들어갑니다 

반갑다 울산 트레비어

 

수제맥주라니 너무 신나잖아

심쿵

 

다 조금씩 맛보고 싶다구

 

 

깔끔했던 매장안과

 

 

아무래도 신뢰를 줄 수 밖에 없는 상장들 ㅎ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았다

밖에서 보니 넓었으나

안에서 봐도 넓었다 ㅎ

 

 

 

그냥 장식이 이뻐서 한컷

 

자상한 짝꿍컷.

요 팔찌로 각 맥주 기계에 찍고 원하는 만큼 따라서 맛있게 마시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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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을 어디서봤더라 생각해보니

찜질방이어써 ㅎ

 

 

컵 종류가 엄청 많은데 아무거나 들고 싶은거 들고

마시고 싶은 맥주를

원하는 만큼 마시면

알아서 가격대로 찍혀 저장이 되어 나갈때 안주값과 함께 계산하면 된다

(짱편한 찜질방st시스템)

획기적인데?

 

컵세척방법도 알려주고 가서

척척 할 수 있었다.

 

매장이 넓고

고풍스러우면서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높다!

높은 건물 시원시원하니 너무 좋다 ㅎ

 

마음에 들었던 울산트레비어의 호피라거

 

 

셀프오더 방식

키오스크 편하다

 

우리는 누룽지를 품은 닭을 주문했다

저녁식사겸 방문했기 때문이다.

 

맥주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한눈에~~

그리고 직원이 처음왔는지 확인하고

대충 사용법과 맥주에 대한 짧막한 설명도 해주고 가서

이용하는데 불편함은 1도 없었다.

 

조금씩 맛볼 수 있었던

지금보니

와인처럼 담아마셨네 ㅎㅎ

저렇게 먹어도 종류가 많아서 다 마셔보지 못했다

다 마셔보고 싶었는데 ㅠㅠ

금방 취함

 

가장 불호였던 아로니에

색깔은 넘나 이뻤다

몸에 좋겠거니 하고 꿀꺽꿀꺽 삼켰다

 

짝꿍은 강제 사이다.

 

조금씩 원하는 만큼 따라 마실 수 있어서

술은 좋아하지만

술찔이인 나에게도 아주 좋은 방식!

그리고 셀프라서

눈치보지 않고

조금씩 마실 수 있어서 넘 편했다.

아 이런곳이!

집주변에 있었으면 좋겠다..

 

 

함께나온 갈릭소스가 먹을만했다.

 

쏘쏘했다.

안주 전문은 아닌것 같았다.

다음에 먹는다면 그냥 감튀나,

샐러드 쪽 안주가 좋을 것 같았다.

우리는 저녁 대신에 먹는거라

누룽지 치킨을 먹었지만 말이지

양은, 저녁으로는 충분히 되었다 :)

 

 

 

내가 먹었던 맥주들

다 찍진 못했지만.

설명이랑 향 쓴맛 단맛 이런 별점들이 확연하게 나와있어서

내 취향의 맥주들로 편향해서 맛볼 수 있었지만

다음에는 내취향 아닌것들도

마셔봐야지, 하는 생각

 

울산 트레비어

오픈 12시

마감 22시

 

수제맥주 캔이나 병으로도 판매했다.

먹어보고 맛있었던 맥주 종류는 나오면서 사와도 되겠다 싶었다.

 

등산 후 마셔서인지 금방 알딸딸해져 기분 좋게 맥주를 맛볼 수 있었던 수제맥주 전문점 트레비어는 또 가고 싶은 곳으로 남았다. 다음에는 둘다 마실 수 있게 방법을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리뷰이벤트 네이버에 쓰면 준다고 해서 참여했다 ㅎ 어차피 네이버 리뷰는 쓰는데, dog이득~~

수제맥주 캔 한캔을 서비스로 받았다.

 

주차공간이 가게 앞 공터로 되어서 꽤나 넓다

역시 주차공간이 넓어야 편리하다 

울산 트레이버 주변에 아무것도 (숙소조차도) 없어서

한명은 술을 포기하거나 가깝게 살더라도 대리를 불러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나는 멀리사니 그것도 힘들지~

 

다음에 주변 숙소잡고 택시타고 와볼수 있으려나?

사실 다른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재방문이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울산트레이버 맥주들 너무 괜찮았는걸

 

 

가게 나올때 마시멜로 들고 나와서 하나씩 구워먹었다

마쉬멜로는 역시

내스타일이 아니다.

그래도 짝꿍과 마쉬멜로 하나씩 들고 구워먹은 추억은 뇌에 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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