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안동찜닭 맛집 위생찜닭 굳이 안동까지 가서 먹을 필요가?

햅뻔 2022. 6. 27. 16:10

안동찜닭을 정말 좋아하고 자주 먹지만 정작 안동에서는 먹어본 적이 없다는 이유로 선택된 여행지 안동. 찜닭과 고등어만 보고 찾아간 안동은 말 그대로 식도락 여행이었다. 막상 가려고 하니 찜닭집이 너무 많아서 어딜 가야할까 엄청 고민했는데 고심 끝에 위생찜닭으로 결정. 가게마다 다 맛있겠지만 안동 방문 기회가 앞으로도 많이 없을 것이기에(그게 여행의 특별함이겠지) 이왕 가는 거 제일 맛있는 곳으로 가고 싶은 욕심. 정말 고심했다. 정말 '찜닭'이 안동 여행에 주목적이었기 때문.

찜닭 골목이라 주변에 찜닭집이 정말 많기 때문에 결정 장애가 올 수 있다.

우리가 선택한 위생찜닭은 좀 유명한 것 같기도 했고 오래된 곳 같아서 선택했다. 안동찜닭 그 특유의 그 맛을 보고 싶어서, 최근에 생긴 곳 보다는 좀 오래된 곳을 가고 싶었는데, 벽에 낙서들이 그 시간들을 입증하듯 엄청난 추억의 낙서들이. 벽에 적혀있는 커플들, 친구들 여기 적은 내용들 기억이나 할까 싶게 긴 시간이 지난 낙서들이 많아서 잘 왔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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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닭 비주얼 보소

굳이 안동까지 와서 먹을 필요가??? 있었다구!

 

반찬은 치킨무 뿐! 충분했다.

개인적으로 김치도 있었으면 했지만 오랜 습관일뿐 중요치 않았다.

 

생각보다 양이 정말 많음.

그리고 당면이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오니 주의.

결과는 아주 맛있었다. 다음에 안동을 또 오게 된다면 또 여기 위생찜닭으로 올거다.

또 찜닭만을 찾아서 안동으로 무작정 오기에는 무리겠지만

주변을 지난다면 찜닭 먹으러 안동을 들를 정도?

집 주변에 이런 찜닭 맛집이 있었으면. 

 

 

 

좀 걷다가 코코호도가 보이길래 간식거리로 호도과자도 사고

숙소에서 쉬다가 늦게서야 밤이 된 안동 거리를 걸었다. 

 

간단히 맥주 한 잔이라도 할까 하고 나갔던 건데 한 밤 11시쯤 된 시간이라 문이 다 닫혀있었다. 다행히 안동 홈플러스는 열려있었다. 밖에 롯데리아 간판도 크게 반짝이던데 감튀나 포장할까해서 찾았지만 롯데리아는 폐점 했단다. 빠르게 포기하고 간단히 숙소에서 맥주 한 잔 할 수 있게 컵라면, 과자 등을 사서 뿌듯하게 귀가. (티스토리는 왜 사진 전체 사이즈를 줄이면 깨지듯이 보이는걸까)

 

+맥주 안주로 큐브치즈 참 맛있었다.

즐거웠던 안동 찜닭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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