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 갔다면 전국에 손꼽히는 빵집으로(내가 알기론 전국3대빵집) 유명한 안동 빵집인 안동 맘모스베이커리 방문을 빼놓을 수 없지. 안동 맘모스베이커리는 엄청 유명하기도 하고, 엄청 오래되기도 한, 전국에 손꼽히는 빵집이다. 짝꿍이 어릴 때 빵투어여행 때 가본 곳이기도 하고, 나는 이번에 처음 방문해보았다. 나도 내놓아라하는 빵순이라 기대되는 곳이었다.
주소 검색시에 헷갈렸는데 맘모스베이커리와 맘모스제과는 같은곳이며, 맘모스베이커리가 본점이고 맘모스제과가 송현동 분점이라고 한다. 비슷하겠지만 이왕 갈꺼 본점으로 갔다. 언제 또 다시 올지 모른다구.
안동에 맘모스베이커리 앞에는 귀여운 동상이 있었다. 빵돌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뚱그런 모양새였다.
국세청에서 준 향토기업인증 팻말. 국세청에서 주는 팻말은 처음 보는 것 같은데(눈이 좀 어두워서 딴데 많이 있을지도 모름. 어쨌든 나는 처음보았다.) 뭐지 세금을 오래, 많이 내면 주는건가??
빵 종류도 많고 다 맛나보여서, 눈으로 구경하는 시간
산딸기 도넛이라니 바로 집었지. (가격은 참고로만. 게을러서 몇개월 전 방문기를 지금 작성하는 글입니다.)
휘낭시에도 종류가 많았다.
그리고 장사가 잘 되는 빵집이라 그런지 빵 갯수를 그득그득 만들어놓으니, 더 맛있어 보이는 효과가..
케이크 이뿌다 하얀 크림에 빨간 딸기를 가득 올린 케이크가 저렇게 한 데 모여있으니, 이렇게 참 아름다우이
조각케이크도 종류가 많았다.
아 내가 환장하는 크림치즈빵.. 늘 어디에나 있는 크림치즈빵이고 사실 어디서 사먹어도 맛있는 크림치즈빵이지만, 맘모스빵집의 크림치즈빵도 궁금하니 담아보고
찹쌀떡도 직접 쳐서 반죽 만든대서, 하나 골라보고.
쑥앙버터와 모카빵, 삼각토스트도 담았지.
간식배는 한계가 있지만
어쩌겠어 다 먹고싶은걸 ㅜㅜ
집이었다면 그냥 저녁겸 다 먹어치울텐데
놀러간김에 저녁도 딴거 사먹어야하니.. 담날까지 먹게되겠군 빵들아.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다 먹어치웠다.
깔끔한 맘모스 제과 봉투
맘모스베이커리의 빵은 다음목적지인 별별미술마을에서 먹어보았다.
먼저 꺼낸 크림치즈빵
사실 나의 최애빵이니 가장 먼저 선택을 받았지.
음 역시 맛나지요. 크림치즈빵은 맛나지요. 맘모스빵집이라 맛난것 보다는 이거는 그냥 크림치즈빵은 반칙이지.
궁금해서 사와 본 쑥앙버터
쑥향이 생각보다 더 나서 괜찮았다. (사실 앙버터가 취향이 아니라서)
짝꿍이 맛나게 먹은 빵이다.
모카빵
안에 크림이 부드러운게 또먹고 싶은 맛이다. 아.. 또먹기엔 너무먼 맘모스베이커리
저녁도 먹어야해서 간식배는 다 차서 어찌하다보니 담날 맛보게된 산딸기도넛
도넛류는 역시 산날 바로 먹어야해.. 슈가파우더가 빵에 다 흡수되었어.. 담날 먹으니 맛이 반감ㅜㅜ 내탓이요..
하지만 모카빵을 먼저 먹은걸 후회하지 않겠어. 모카빵이 제일 맛있었거든
개인적으로 3대빵집 마케팅에 감탄을 금치 못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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