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 밥집 - 한식이 땡길땐 돌솥밥 정식 기장 장안 자연밥상

 

돌솥밥이 생각나는 계절! 겨울이다. 곤드레돌솥밥이 맛있다는 기장 장안에 있는 자연밥상을 찾아갔다. 한식이 땡길때는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돌솥밥을 선호한다. 

 

 

메인메뉴는 곤드레돌솥밥과 순두부정식 두가지인 곳!

 

 

 

한적한~~ 주위환경답게

주차공간이 넓어서 편한데

정자 같은 곳도 있어서 밥먹고 휴식하기도 좋아보였다.

우리는 여기서 휴식하지 않고

장안사에 가서 산책을 했지만 :)

 

 

 

장안 자연밥상의 메인메뉴는 곤드레밥과 순두부인데,

2인이서 가도

각자 다른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것 같았다.

다만 우리가 갔을때 순두부밥이 품절이라

같은 메뉴인 곤드레밥 두개로 주문해서 2인 된장 :)

사실 둘다 곤드레밥이 먹고 싶었는데 잘됐지뭐,

 

 

 

 

 

영롱한~

자연밥상의 곤드레솥밥

 

 

 

 

 

 

 

 

 

 

 

 

돌솥밥이 준비되면 그릇에 밥을 옮겨담고 !

 

 

 

 

싹싹싹 긁어낸 돌솥 :)

누룽지를 만들어야되니깐 조금 살살 긁어냈지만

부드러운 밥부분은 다 긁어냈다구

 

 

 

뜨거운 숭늉 붓기~

 

 

식지 않는~~주전자

밥 다 먹고 누룽지 먹을때 그제서야 물이 좀 작나 싶어

더 넣고 싶었는데

주전자 속 숭늉이

여전히 뜨거워서 안심하고 추가했었다

:)

 

 

 

곤드레밥 그릇에 덜어놓으니

양이 생각보다 더 많구만.

 

 

 

 

간장을 조금 넣어 비벼먹는데

간장이 약간 진득한 점성이 있는 맛이었는데

비법이 궁금...

 

 

누룽지는 뜨거운 물에 불려가고 있고~~

덜어놓은 밥으로 식사 시작 :)

 

 

 

 

된찌와 반찬들

 

 

깔끔하고 정갈하고 간이 쎄지 않은 반찬들이다.

 

 

나의 자극적인 요리에 길들여진 나는 처음엔 읭?하다가 

배가 빵빵해질 때까지 허버허버 먹었다는..

 

 

하나같이 맛있구나

남이 차려준밥

특히 남이 차려준 한식은

최고구낭

 

반찬들은 평범한 맛이라 (나는) 더 좋았지만 감동적이다기 보다는 정갈하고 깔끔한 느낌이었고

진짜 감동은 솥밥이었다.

내가 솥밥을 좋아하는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 곤드레솥밥은 머랄까

곤드레가 이렇게 맛있었던가..

곤드레에서 기름진 속세의 맛이 났다.

분명 풀인데 말이지.

감동적인 맛이었다구

 

 

밥 배부르게 먹고 2차는

누룽지 타임~~

나름 물을 적당하게 부운 줄 알았는데

물이 작아서 더 넣어먹었다.

 

 

 

 

 

싹싹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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