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갈비가 땡겨서 정관 갈비집으로 향했다. 우리가 향한곳은 정관 우미갈비. 정관 돼지갈비로는 꽤나 오래된 집이라 상호명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돼지갈비는 술을 한잔 걸치는 거라 도보이동가능거리가 문제였는지 우리는 이번에 처음 가게 되었다:) 다리가 좀 더 튼튼해졌는지, 이제 좀 더 걸을 수 있다구
외관이
뭔가 맛있는 갈비집같이
믿음직한 아우라를 풍긴다.
깔끔하고 넓은 가게안
생갈비 1인분 11,000원 - 175g기준
양념갈비 1인분 11,000원 - 200g기준
우리는 양념갈비로 주문했다.
우리갈비 가게 한 켠에는
넓진 않지만 매트 깔린 놀이방이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아도 소음 걱정은 많이 없겠다 싶은 놀이방도 있었다.
꽤 오래된 고깃집이라고 들어가서
갈비를 주문후 기대기대하고 기다렸다지..
정갈하게 준비된 밑반찬들
양파간장과
데친 브로콜리, 생 파프리카, 다시마쌈
브로콜리야 원래 좋아했지만
생파프리카가 생각보다 달큰하고 맛있어서 놀랐다.
나는 피망과 고추를 싫어하는 사람인데
(파프리카는 맛있어 하는구나?)
통으로 나온 백김치도
뭘 더하지 않은 그냥 있는 그대로 의 백김치 맛이라
더 마음에 들었다.
곧이어 나온 파절이
시큼하고 맛나당
숯불에 구워먹는 돼지갈비라니
맛이 없을 수가 없잔항 ㅎㅎ ><
좋아보이는 숯을 가득 넣어주신다.
돼지갈비~~
고기올려
꾸어꾸워
더올려더올려
꾸워꾸워
돼지갈비 굽기 장인 짝꿍
한판을 구워 몇점 집어 먹은 뒤 바로 된찌를 주문했다.
이집 돼지갈비는 특히나
된찌를 빨리 주문하게 하는 맛이었다
소주보단
밥이 생각나는 맛이랄까
비계부분이 꽤나 적다.
우리가 주문한 부분만 그런걸까?
덕분에 소주는 추가 주문하지 않았고 식사를 했다.
된찌 맛이 기가막히는 집이었다.
연한 듯 하면서 시원해서
한 뚝배기 다 해치웠다.
다시마도 밑반찬인데도 불구하고 부드럽게 잘 익혔다.
다시마랑 된찌만 있어도 밥한그릇 뚝딱이겠어!!
비계부분 비율만 높았다면 더 잘 맞았을텐데,
살코기가 입에서 금방 녹아 없어지는 부드러운 맛이라
살부분을 좋아하는사람에게는 정말 정관 찐 찐맛집이겠구나 싶었다 :)
고기가 부드러운 우미갈비
맛있게 잘 먹은 정관 돼지갈비집이다.
'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안 밥집 - 한식이 땡길땐 돌솥밥 정식 기장 장안 자연밥상 (2) | 2024.01.26 |
---|---|
정관 점심 메뉴 추천 - 가벼운 우동으로 간단한 점심 한끼 (2) | 2024.01.26 |
진해 맛집 경화반점 옛날 중국식 볶음밥 기차가 지나는 중국집 (1) | 2023.12.30 |
김해 동상동 고깃집 청송 돼지갈비 (1) | 2023.12.26 |
창녕 간식 찹쌀도너츠를 먹어보았다 - 창녕 찹쌀도나스 (1) | 2023.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