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관에 이제 없는게 없다. 프랭크버거도 정관에 생겼다. 나는 이제서야 먹어보았지만 생긴지는 아마 좀 됐을껄. 핫한 소식통이 없으니(?) 내가 알기까지 좀 시간이 걸린다. 어쨌든 수제버거 프랜차이즈라는 프랭크버거가 정관에 생겼다는데 안먹어볼순 없지. 햄버거가 땡기는 날 정관 프랭크버거를 배달시켜 먹어보았다.
종이 쇼핑백도 프랭크버거
감튀 콜라 모양 아이콘? 저 네모모양 그림을 뭐라고 부르더라...이모티콘?아이콘? 둘다 아닌데 뭐라고 부르더라 ㅎㅎㅎ왜기억이 안나지.. 아무튼 모양새가 귀엽다.
왼쪽부터 프랭크버거L / 치즈버거R / 새우버거R
프랭크버거 감튀는 딱딱해서.. 그리고 한입 먹으면 싱거운듯 한데 먹다보면 짭짤한 희한한 간을 가지고 있는 감자튀김이다. 말랑말랑 부들부들 맥날 감튀나 아니면 감자가 포실포실 부드러운 두꺼운 감튀가 좋은데, 딱딱한 롯리쪽 감튀 느낌. 롯데리아보다 좀더 딱딱하고 기름이 덜스며들어 아쉬웠지만 순삭함. (감튀 좋아함)
상추가 푸릇푸릇 튀어나온 모양새
좋아. 야채많은게 좋아. 개인적으로 야채 더 많아도 좋을 거 같아.
R사이즈와 L사이즈는 크기가 다르다. 비슷해보여도 밑면 빵 보면 확실히 L이 크다.
나는 L사이즈 버거 한개. 짝꿍은 R사이즈 버거 두개를 먹었는데, 둘다 배터지는 줄. 사진으로보기에 좀 단촐해보이는 느낌인데 실제로 먹을땐 풍성한 느낌이 난다. 토마토도 들었고 말이지.
게다가 빵에 버터그득그득이라, 먹을때는 몰랐는데 먹고난 뒤 가만히 앉아있으면 배터진다.
무려 먹고난 뒤 집순이가 산책을 나갔다구.
담부턴 나는 R 1개, 짝꿍은 L1개를 먹을 것 같다. (담에 또 먹는다면 말이지)
개인적으로 에그슬럿 갈릭버터버거인가, 그 맛이 생각나는 느낌적인 느낌의 버거였다. 프랭크버거 빵 자체가 브리오슈번이라 안그래도 버터향이 물씬 나는 빵인데 거기다가 갈릭버터까지 발라 구워 완전 버러버러~~ 한 빵으로 만들었다. 먹을 때는 맛있는데 먹다보니 과한 느낌이라 다시 찾을..지는 잘 모르겠는 맛.. (에그슬럿이 나한테 그랬거든 ㅠㅠ너무 맛있었지만 과해서, 클래식한 이삭토스트를 자주 찾지)
고기 패티가 두꺼운 편이고 양념도 잘 되어있어서 맘에 들었다. 씹는 맛이 좋다. 패티는 맘에 아주 많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프레쉬하게 먹을 수 있도록 생양파추가 생야채추가 이런 추가 옵션이 있었다면 더 애용할 것 같다. 지금 맛 좋지만 나한텐 좀 야채가 씹혔으면 해서.. 그렇다고 야채만 그득그득 한 건 또 싫긴 한데. 까탈스럽겠지만 오리지널 프랭크버거의 고기패티 맛이 정말 맘에들었기에 하는 말이다. 버거킹이 올엑스트라로 야채등 다 추가해야 맛있는 것처럼 말이지.
나한테는 살짝 과했고 고기고기 좋아하는 짝궁은 아주 좋아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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