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단에 해장할 곳을 찾다 발견한 하단 할매해장국. 국 종류가 많아서 하단 해장 할 곳을 찾는다면 해장삼아 들러도 좋을 것 같고 하단 밥집으로 식사해결로 딱인 할매해장국에 해장겸 점심 해결겸 들렀다.
메뉴가 많아서 고르고 고르다 나는 김치찌개, 짝꿍은 두루치기를 골랐는데, 두루치기는 2인부터 된다고 해서 양보함
벽걸이 달력이 많이 붙어있었다. 인테리어겸 그냥 받은거 다 거신것 같았다 ㅎㅎ
한 켠에 자리잡은 식물들
예쁘구나.
작은 티비가 있어서 옛날 식당 감성이다 티비가 켜있으니 은근 시선이 향한다.
먼저 준비된 반찬들.
그리고 두루치기를 주문하면 같이 주신다는 시락국
무생채는 살짝 시큼했고
숙추나물은 아삭아삭하니 맛있었다. 간이 딱 좋았던 숙주나물
김치도 직접 담그시는 듯 하다. 맛있는 김치였다.
약간 진 듯한 밥. 꼬들밥 파여서 내입에는 좀 질었지만 죽처럼 질었던건 아니고,
소화가 잘 될 것 같은 잘 익은 흰밥
전체적으로 반찬들이 삼삼하고 짜지않아 입맛에 맞았다.
할매해장국에 시락국은 푹 고아 익혀서인지 시래기가 부들부들 맛있었다. 된장이나 각 양념맛이 강하지 않은 딱 밥이랑 먹기 좋은 맛있는 시락국이었다. 다 먹고 바닥에는 부스러기??같은게 많아서 위에 떠먹고 바닥까지는 안마시는게
그리고 하단 할매해장국에서 주문한 주인공 두루치기
옛날 대학교때 학교앞에서 먹은 고기정식류랑 비슷한 맛이 났던 두루치기. 간도 쎄지 않고, 고기도 질긴부분 없이 맛있었다. 두루치기도 딱 밥이랑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쌈장과 마늘, 상추가 땡기는 맛이었는데 식사류로 주문해서인지 고런건 없어서 약간은 아쉬웠지만
삼삼한 반찬들과 부드러운 시락국, 흔히 아는 맛의 두루치기는 오랜만에 과식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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