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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을숙도 맛집 갈미조개 제철 갈삼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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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숙도에서 맛집을 찾는다면 갈미조개를 빼놓을 수가 없지. 갈미조개를 먹으러 을숙도에 가는 판이다. 을숙도 옆에는 갈미조개를 모아놓은 명지선창회타운이라고 조그만한 회타운이 있다. 광안리 같은 회타운에 비하면 작은 건물이지만, 조개 가게들은 정말 많은 갈미조개 실속형 회타운이라고 할까. 을숙도 맛집으로 갈삼구이를 먹으러 4~5월쯤에 방문하면 갈미조개가 제철이라 통통한 갈미조개를 만날 수 있다.

을숙도 맛집으로 갈미조개를 빼놓을 수가 있을까. 갈미조개말고는 잘 모르겠다 사실..

명지회타운에 많은 조개집중 우리가 찾아간 곳은 을숙도조개구이 집.

명지회타운 에 처음 방문했을 때 고르고 골라 처음 방문했던 가게가 을숙도조개구이 집인데 넘 맛있어서 그 뒤로도 그냥 갈삼구이 먹으러 갈때는 이곳으로 정해서 가고있다.

 

작년에 못와서인지 가게가 좀 많이 바꼈다. 좌식만 있었던 것 같은데 테이블이 생겼다. 테이블 자리도 많고 좌식 자리도 있다.

 

한 켠에 갈미조개 먹는 법이 적혀있다. 적혀있지만,

고기 한판과 조개를 구워주시면서 먹는 법도 설명해주고 가신다 :)

을숙도 맛집 답게 친절친절스

을숙도 조개구이 메뉴판

을숙도 조개구이 메뉴판이다 우리는 갈삼구이 대 자를 주문했다. 샤브샤브도 있고 전골도 있으나, 한 번 먹었을 때 갈삼구이가 넘 맛있어서 계속 갈삼구이만 먹게되네;; 다른 메뉴도 궁금하긴 하지만 여기까지 와놓고 갈삼구이를 포기할 수도 없는

갈삼구이와 함께 나온 반찬들

고동을 직접 잡은거라고 하신다. 그래서 남김없이 다 먹었다.

 

무침들이 방금 무친것처럼 맛있다. 깔끔한 채소에 양념을 바로 뿌려내와서 그런것 같다. 

반찬중에 닭똥집 볶음이 있어서 반가웠다.

이렇게 동그랗게 삼겹살을 올리고 가운데에 조개를 올려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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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올려 구워서 반만 남은 갈삼구이

갈삼구이 대 자를 주문했는데

예전에 둘이서 갈삼구이 소 자를 주문해서 고기추가해서 먹었기 때문이다.

대 자를 해야 둘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우리배가 큰 것 같기도..

 

김을 올리고, 무쌈을 그 위에 올리고 와사비를 살짝 푼 소스에 고기와 갈미조개를 찍어서 올리고 콩나물 조금과 묵은지김치를 조금 올리면 갈삼구이 맛있게 먹는법 끝

갈미조개가 취향인가.. 정말 먹을 때마다 맛있다.

소주를 술술 부르는 맛이다.

샤브샤브는 아직 먹어보지 못했지만

갈삼구이 그러니까 갈미조개와대패삼겹살 조화가 너무 굿이라..

게다가 가운데에 계속 뿌리는 육수는 직접 만드신다고 하는데 그래서 갈미조개만 따로 주문해서 집에서 해먹을 수가 없다.. 육수를 어찌만들겠어 ㅜㅜ

 

 

 

정말 마지막 한점까지 야무지게 먹었던 을숙도조개구이의 갈삼구이

제철음식이라 그런지 더 좋았다.

아마 내년에나 또 만나겠구나. 내년에 또 보자 갈미조개야

 

회타운을 나서면

이런 안녕히가십시오 팻말이 있다.

옛날 느낌나고 좋았다.

 

 

술쟁이들은 술이 부족할테니 명지신도시쪽으로 2차를 가셔도 좋습니다.

걸어서 오분~십분? 이면 도착하더라구요.

 

2023.04.18 - [먹고] - 부산 명지 술집 땡초우동 인 포차 명지신도시 술집

 

부산 명지 술집 땡초우동 인 포차 명지신도시 술집

을숙도 갈미조개를 먹으러 들렀다가 술이 부족해 찾은 부산 명지 술집. 을숙도 바로 옆에 명지신도시가 있어서 걸어서 가기에도 좋은 거리라 을숙도부터 걸어갔다. 명지신도시는 처음 방문이라

happybun.tistory.com

 

 

그리고 이번에는 회타운 주변에서 숙소를 잡아 이용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예쁜 뷰의 아침을 맞이해서 좋았다.

회타운 주변에는 모텔도 많아서 이용하기 편리했다. 회타운 바로 코옆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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