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시장 훈제오리 황제식품 북경오리 구매후기

 

부전시장에 먹을거리 사러 갔어요 오늘 픽한 술안주는 황제식품 오리고기입니다 :)

황제식품 북경오리는 훈제오리 북경오리, 이렇게 딱 두가지만 파는 곳이예요! 오직 오리고기만 파는 곳이죠!

 

 

부전시장에 먹을거리가 참 많아서 족발 등 다른거 먼저 공략한다고

오리고기는 처음인데요,

황제식품 말고도 오리고기가게는 꽤 많이 보입니다

느낌으로 가장 맛있어보여서 골랐어요

 

 

현금가격이 따로 있어요

시장이라 

부전시장 들르니전 현금 필수로 들고갑니다

야채들이랑 가격이 저렴해서 시장구경 좋아해요

이날도 오리외에 양파, 자두, 오이, 브로콜리, 당근 등등 신나게 야채쇼핑 하고 왔네요

 

그래도 역시 꽃은 저녁 술안주 아니겠어요

훈제오리 북경오리 중 고민하다가

훈제오리는 햄 맛이 더 나는 차이가 있다고 하셔서 북경오리로 골랐어요 사실

훈제오리는 많이 먹어보기도 했고

안먹어본 북경오리가 궁금하더라구요

 

 

큽니다 -ㅇ-

오리!

 

머스타드소스는 기본으로 두개 주셨고

쌈피와 야장소스는 추가했어요~

쌈피도 처음들어보는거라 뭔지 여쭤보니 밀전병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북경오리를 야채랑 싸먹으려면 또띠아나 라이스페이퍼보다는 쫄깃한 밀전병이 잘 어울릴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월남쌈으로 해먹을거면 훈제오리가 더 잘 어울릴거다고 하시고요

먹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집에 돌아와 시식타임!

그릇에 옮기다가 아차차 싶어 찍은 사진입니다

한주먹 정도 덜고 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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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타드 소스는 제가 손좀 봤어요

연겨자 추가해서 만드니까 톡 쏘는 맛이 나서 맛있더라구요

동봉된 허니머스타드2개 다 짜넣고

집에있는 홀그레인머스타드1 겨자1 넣어 섞어만든 소스입니다 

 

 

땅콩소스는 워낙 좋아해서 만들어서 함께 먹었구요

다만 역시 오리에는 머쓱타드가 ..

잘어울리더라구요!

그래도 한가지만 찍어먹으면 질릴 수 있으니깐

소스는 여러종류를 깔고 먹는게 좋더라구요!

 

 

밀전병 (=쌈피) 입니다.

사장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전자렌지에 30초 데우니깐

먹을만큼 익긴 익었는데 덜익은 느낌??이라서

2~3분정도 전자렌지에 

노릇할때까지 더 돌려먹었습니다

 

 

오이와 채썬양파 부추도 준비했어요

오리만 먹으면 느끼할것 같아서요

싸먹으려면 채소가 필수죠

 

 

 

 

먹으면서 느낀건데

집에서 만든 쌈무도 그리웠어요

간이 덜된 쌈무랑 잘 어울릴 것 같은 오리고기맛

훈제오리와 북경오리 고민하다 북경오리로 산건데 탁월한 선택 같았어요

어떻게 먹든 고기가 맛있으니 다 맛있더라구요

 

 

 

밀전병에 싸서 냠

 

 

 

야장소스는 옛날 된장소스 맛이 나서

어르신들이 좋아할것 같은?? 맛이 났어요

처음 먹어봐서 즐겁게 먹어봤네요

머쓱타드에 가장 많이 찍어먹었습니다 ㅎㅎ

오리고기가 맛있어서 즐거운 식사였습니다.

사장님 말씀과는 다르게 월남쌈 라이스페이퍼랑 그냥 북경오리랑 먹어도 잘 어울리겠더라구요.

다음에도 훈제오리 말고 북경오리 고를 생각입니다

쌈무 만들어서 다시 또 먹어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