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간절곶 맛집 당구대통철판삼겹살 - 리버뷰와 삼겹살의 만남

울산 간절곶에서 멋진 풍경을 즐기고 더 멋진 기억을 만들고 싶어서 찾아간 울산 간절곶 맛집 당구대통철판삼겹살입니다 당구대통철판삼겹살은 서민갑부에 나와서 유명한 곳이라 가게는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짝꿍과 저, 둘다 술을 좋아해서 갈 기회가 없었는데요. 최근에 제가 금주하고 있는 바람에 겸사겸사 찾아간 울산 간절곶 맛집입니다 :)

 

가게 입구가 끝내주게 넓더라구요?

초보운전은 이런곳 정말 좋아합니다.ㅎㅎ 입구 좁고... 주차장 좁은 곳은 으으~~

여기는 입구도 넓고 주차장도 넓어서 좋았어요

 

 

 

흙집같은 본 건물이 있구요

캠핑처럼 작은 흙집들이 주루룩 강을 향해 있어요.

경치 정말 좋더라구요.

구조가 꼭 놀러온 사람들을 위한 느낌

그러니까, 손님들을 위한 가게 구조라서 첫인상이 굿!

 

 

 

흙집 쫘악

그앞에 공터는 모두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더라구요.

 

각 개별 흙집 마다 벤치에 앉아서 감상할 수 있는 리버뷰

고기맛이 없어도 즐거운 기억을 남겼을텐데

포스팅을 하는건뭐다? 고기가 맛있었다.

리버뷰가 사진보다 더 아름다워요

강물은 끊임없이 흐르면서 반짝이고

나무들은 언제부터 이렇게 예뻤을까요?

나이가 먹어가는건지 자연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언제쯤 사진에 실 풍경처럼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을런지~~ㅎ

 

 

철판요리 먹는 곳에서 비주얼도 구경하고 하는 철판요리 전문점처럼

좌석마다 큰 철판이 있었어요.

철판 두개씩 연결된 좌석이 많아서

단체손님이 많은 가 보더라구요

 

 

저희는 맨 앞 번호로 들어갔습니당

 

우리가 앉은 자리~~

 

 

 

철판 밑이 궁금해서 찍어보았는데요, 벽돌로 다 마감되어있고

안에 화력좋은 가스가 있더라구요.

신기방기

철판이 고기 굽는 내내 엄청 뜨거울 것 같아서 아이들 데리고 가시면 조심해야 할듯요!

 

 

요런 호기심 못참지

 

 

 

울산 당구대삼겹살집은 가격도 착한 가격이었어요. 자그마치 고기를 구워주시는데 저 가격이라구요 ㅎ

 

 

저희는 2인분 (600g)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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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상차림이 나오구요

추가 반찬은 셀프바 이용하라고 해서 바로 구경갔습니다

 

풍족한 야채들

더 먹을만큼 셀프로 가져올 수 있어서 편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셀프바 있는 매장을 좋아합니다

뭐 자꾸 더달라고 하기 부끄러워하는 성격이라 ㅎㅎ

 

 

단호박 귀신이라

단호박은 익는 시간이 있으니 바로 더 가져왔어요 :)

 

 

고기 바로 올려주셨고 살짝 익자마자 바로 칼질을 시작하시는데 짱 잘하시더라구요.

능숙한 손놀림..

 

 

울산 당구대통삼겹살

 

칼질이 멋져서 담아봤어요.

 

 

 

거의 익어갈때쯤 불쇼까지 바로 해주시는ㅎㅎ

빠른 칼질과 좋은 화력, 철판의 위력이 만나서 맛있는 고기가 탄생하는 것 같아요

삼겹살이 입에서 녹더라구요 아주..

철판이 계속 뜨겁기 때문에 더 익히면 맛없어서 고기는 끄트머리 쪽으로 옮겨두었어요.

 

 

고기 다 먹어갈때쯤 된찌와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볶음밥도 능숙하게 볶아주시더라구요. 

 

 

철판에 볶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었던 볶음밥

 

 

담담하게 만들어주고 가신 볶음밥 하트

귀엽습니다 :)

 

 

개인적으로 눌러붙은 볶음밥이 좋아서 

꾹꾹 눌러주어 더 익히고 먹었어요.

하트가 으개지든 말든 맛있는 볶음밥 원츄~~

바로 먹으면 비빔밥 느낌이라

좀더 익히고 드시면 좋을거같아요

볶음밥은 간이 삼삼한 편이라 볶고 남은 김치도 갠적으로 좀 추가했습니다.

 

 

된장찌개는 꽃게맛이 나는 평범한 된찌였어요.

볶음밥이랑 2차느낌으로 냠냠하니 배가 터질듯하게 부르더라구요 ㅠㅜㅋㅋ

오늘도 돼지런했다..

 

배부르게, 기분좋게 먹은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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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보니 오후가 되어

불빛도 켜지더라구요.

아직 밤이 되지 않았지만 어두워져도 운치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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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좀 안쪽으로 들어가긴 하지만 도로가 잘 닦여있어서 몇년째 초보운전 삘 나는 저도 잘 운전할 수 있었구요.

도심속 캠핑 느낌이 나서, 꼭 놀러간 듯한 느낌이라 좋았네요. 당구대통삼겹살 울산 간절곶 맛집에서 고기만 맛있게 먹은게 아니라 나들이 콧바람까지 숭숭 쐬고 왔습니다. 좋은 뷰도 한몫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