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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생각생각3

퇴사일기-사직서 제출 후 회사 퇴사 준비 사직서 제출 후 신속하게 진행되는 퇴사처리, 시원섭섭한 마음이 무엇인지 알 것 같을 때, 정말 잘 그만두는거라는 확신을 주는 에피소드들도 뒤로 하고 회사 퇴사 시에는 준비 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 ****퇴사일기보다 더 중요한 퇴직금 내역 당연히 정확하게 지급될 줄 알았던 퇴직금.. 근데 당연한 게 아니었다. 예상을 뛰어넘는 이상한 회사들이 분명 존재한다. 나의 경우 DC형 퇴직 연금을 입사 8개월차에 동의서를 갑자기 돌리더니, 이렇다할 설명없이 어영부영 가입 동의하여 가입한 상태였지만, 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월불입금액이 정말정말 엉망~진창~의 금액이 입금되어 있었다.. 모르고 지나갔으면 눈뜨고 코베일뻔..(왜 얼마 되지도 않는 금액으로 장난치는 것인지, 아니면 남의 돈이라 정말 사소하게 생각하는.. 2022. 2. 24.
넬 노래 추천 NELL 음악 지극히 개인적인 베스트 나에게 새벽이란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시간이다. 어떤 일이든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갑자기 생기고, 딱히 쓸모없는 하지만 내 뇌에는 만족을 주는 공상하기도 좋은 시간이며, 감성도 하루 중 가장 풍족한 시간대라 노래 듣기에도 딱 좋은 시간이다. 새벽 한 시, 내가 좋아하는 무얼하기에도 딱 적당한 시간이다. 이렇다보니 밤 시간 욕심이 많다. 밤 시간대의 나는 피로가 몰려 눈꺼풀이 저절로 내려감길 때까지 눈을 부릅뜨고 있는 욕심쟁이가 된다. 내가 비로소 내가 되는, 이대로 자기에는 너무 아까운 시간. 오늘도 이 시간을 한껏 즐기며 넬 노래를 듣던 중, 넬 노래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뭘까, 넬 노래를 다른이에게 추천해준다면, 딱 베스트만 꼽는다면 무슨 노래를 추천할까. 문득 궁금해졌.. 2022. 2. 24.
서른 중반 퇴사 고민 회사 vs 나 하지만 결정의 책임은 열심히 해보겠다고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며 들어간 회사에 그럭저럭 적응해서 잘 다니다 박차고 나오기까지 적응하려고, 익숙해지려고 노력한 만큼 회사 퇴사까지는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사람의 성향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사실 나에게는 여기에 나이도 포함된다. 예전에 퇴사를 고민할 때는 말 그대로 '퇴사고민'이었는데 이제는 서른 중반 퇴사 고민이라는, 나이대까지 붙여서 생각하게 되는 걸 보면. 그리고 고민의 시간이 더 길어졌다. 미약하게나마 조금 알게 되어서 더 어렵달까. 왜 이렇게 되었을까? 일단 내가 문제인지 회사가 문제인지를 고민하게 된다. 왜냐하면 퇴사가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곰곰히 과거의 나를 꺼내보고 들여다보면, 내가 여태껏 고만고만한 이유로 퇴사하는 것 같기도 .. 2022.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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