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장안 맛집 토종 손칼국수 팥칼국수가 맛있는곳

역시 (오늘도) 뜨끈한 해장할만한 음식을 찾아 손칼국수를 먹으러 기장 장안까지 갔어요. 오늘 방문한 칼국수집은 기장 장안에 있는 토종 손칼국수입니다.

먹자골목처럼 가게들이 모여있는 곳이라서 주차공간이 넓고 넓어 좋습니다 :) 주변에 공단이 있어서인지, 국밥부터 칼국수, 짜장면 등 여러 음식점들이 모여있었고 스크린 골프장도 있었어요

토종손칼국수 입구부터 팥칼국수와 냉콩칼국수로 유리창이 도배되어있고,

겨울인 지금 손칼국수 먹는 사람보다 팥칼국수 먹는 손님이 더 많을 정도로 팥칼국수도 메인인 가게라고 해서

저는 팥칼국수

짝꿍은 손칼국수 곱빼기를 주문했습니다

기본찬은 단무지와 겉절이

국내산 팥이라고 해서 주문한 팥칼국수

때깔이 곱네요.

직접 삶아서 만든다고 해서 기대감으로 주문했는데 기대감보다 더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맛집이었습니다.

역시 팥이 맛있으니, 소금이나 설탕 간 할 필요 없이 그냥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소금 설탕은 입맛에 맞게 넣을 수 있도록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었지만 그냥 나온 그대로 한그릇 뚝딱 해치웠습니다.

슴슴한 팥칼국수 그대로 먹으면서 짭짤한 겉절이를 한번씩 곁들이면서 먹으니

계속 흡입할 수 있는 맛이더라구요

짝꿍이 주문한 손칼국수 곱빼기

칼국수는 이렇다할 강렬함 없이 무난 무난하게 맛있었어요.

곱빼기라 양이 엄청 많죠?

국물까지 쓱싹쓱싹..

과식해서 한참 산책으로 걸었는데도

저녁까지 배가 안꺼졌다는 후기

겉절이가 짭짤하니 아주 맛이 좋았는데요,

더 달라고 할 필요 없이 셀프바가 있어서 양껏 먹을 수 있어서 편했어요.

물론 안남기게 담아오는건 센스

칼국수 육천원에 곱빼기 천원추가, 팥칼국수 칠천원

가격도 넘 착한 장안 맛집입니다.

운전해서 금방 간절곶에 갈 수 있었는데요, 배가 너무 부른김에 산책도 했어요.

낮에 보는 겨울 바다

반짝반짝 너무 이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