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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게 다녀온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by 햅뻔 2018.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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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마.지.막 일정으로 다녀온 청수사 = 기요미즈데라

 

 

 

 

 

버스 정류장 앞에서 버스패스 (600엔)를 사고 출발

 

어디서 사는지 몰라서, 지하철에 있는 안내원 남자분에게 물어봤더니

 

"버스 드라이버"

라고 하셨던

 

하지만 미리 검색했을때 버스기사분께서도 가지고 있는거라

간혹 매진될수도있다는 정보를 어딘가에서 봐서 불안했는데

 

다행히

 

버스 정류장 앞에 판매 자판기가 있었다ㅎㅎ

 

 

 

 

사실 지하철만 이용하다 버스를 처음타서 한번 잘못타기도 했던

 

다음 정류장을 듣고 바로 내려 건너편으로 향했던..ㅎㅎ

 

 

 

버스를 타고 처음은

지하철처럼 기기에 넣어서 기기가 뱉으면(?) 가지고 오고

 

그다음 승차부터는 기사님께 패스권 날짜적힌 면만 보여주면 된다

 

 

 

버스기사님이 한명한명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아리가또 고자이마시타 를 반복하는데,,

 

목 아플 것 같다는 생각이..

 

 

 

 

 

 

 

교토 드럭스토어에 버스를 타고 들렀다가, 신나게 쇼핑

 

파스 쇼핑 내 사랑 파스

 

그 잠깐 쇼핑 했다고 저질체력

급 배고파져서,,

 

교토 이치란 라멘에 들러서 점심

 

 

 

 

( 차슈 추가, 계란 추가, 파 추가 )

 

( 개취 반영 추가리스트 )

 

 

친구는 그냥 세트 먹었는데, 난 내 취향대로 ㅎㅎ

 

 

하지만 막상 음식을 보니, 추가 안해도 이미 파는 많았다.

 

 

 

 

오사카 있을때는 사람 줄이 너무 길어서 못먹겠구나 했는데, 교토 이치란은 대기 줄이 없었다.

 

기다리는거 싫어하는 나에게 희소식

 

물론 워낙 유명하니 여기도 기다릴때도 있겠지만ㅎㅎ,

 

내가 간 곳은 가와라마치점, 화요일 11시 반쯤 됐을때다.

 

 

 

 

도 진함, 매운정도 등 원하는 걸 체크할 수 있고

 

칸막이로 다 식사칸이 나눠져 있어서 혼자 가도 좋을것 같다

 

 

평소 혼밥도 자주하는데, 우리나라 식당보다 더 편할것 같다는 생각

메뉴가, 저녁 술자리 보다는 점심쪽이니까.^^

 

입구 자판기에서 미리 주문을 한 뒤,

안내 되는 자리로 가서 종이를 한장 받으면 거기다가 동그라미 표시만 하면 끝

 

 

메뉴 개인맞춤 체크 종이는 한국어로도 되어있다..^^;;편함

전부 실선동그라미(라멘집에서 추천하는 것) 를 선택!

 

"생각보다 더 맛있었어용!

입맛에 맞아,, 왠지 울나라꺼 같아,,"

 

 

 

이제 청수사로 출발~

 

처음에 기요미즈데라 가 청수사인지 까먹어서 잠깐 헷갈렸다는

 

일본엔 오렌지색 절이 많은 것 같았음

 

컬러풀..

 

 

 

 

 

 

절도 절이지만 풍경이 아름다워서 더 유명하다는 곳

 

 

 

 

 

 

 

정말 강에 비친 나무는 어딜가나 이뻐서 한참을 보게 된다

 

단풍이 이제 들랑말랑 할 때 가서(10월 말)

곳곳에 몇개 나무만 살짝 노랗게 되어있었음

 

단풍이 다 물들면 정말 예쁠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정말 단풍때 사람 미어터진다고 한다..^^

 

 

 

 

 

 

 

이렇게 인사할 수 있는 곳도 있고

 

절 안쪽 입구에

큰 종 같은게 끈과 함께 매달려있는게 신기해서

 

몇번 흔들어보았는데

크기에 비해 소리는 나지 않았고 ㅎㅎ

 

 

 

 

 

기요미즈데라도 예뻤지만

 

더 마음에 들었던건 신사와 신사를 잇는 거리다

 

 

 

 

 

 

 

산넨자카거리와 니넨자카거리

 

가게 구경을 하다, 사람들을 따라,

 

걷다 보면 이어져있다

 

 

 

 

 

귀여운 잡화가 많은곳

 

선물할 파우치도 사고 내 핀도 하나 사고 ㅎㅎ

 

사자마자 신나게 끼고 다녔다

 

 

 

 

 

 

 

 

여행 일정이 끝나가서인지 더 예뻐보이고 아쉬웠던 곳

 

밤녹차 아이스크림

 

녹차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익숙한 맛으로 맛있게 먹고있었다

문득 지나가는 바밤바

그래 밤 아이스크림은 딱 바밤바 맛이었어

 

조금 비싸지만 쫀득쫀득 어묵(450~500엔) 등 길거리 음식도 많은 곳

 

게맛살구이 같은 게 맛있어보였는데 이건 별로였어요

그냥 따뜻한 게맛살이었어용..

 

 

청수사, 그리고 거리들

 

예쁜소품들 구경을 시간가는 줄 모르게 할 수 있고

 

거리 자체가 예뻐서 취향저격 거리일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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