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게 다녀온

진해 자전거 / 진해 누비자 자전거 타고 진해루 에서 커피한잔 / 진해 자전거 대여

햅뻔 2023. 12. 30. 18:03

 

이곳은 경화반점을 지나는 기찻길이다. 식사를 하고 소화도 시킬겸 기찻길을 따라 걸었다. 기차가 안다니는 곳인줄 알았는데, 너무 가게들과 한복판에 있어서.

의외로 아직까지 기차가 다니는 길이었다고..

기차가 다니는 것을 촬영한 유튜브를 보여주어 믿게 되었다 ;D

큰 화물기차가 화물을 싣고 이 좁은 길을 유유히 지나갔다.

 

 

산책길에 만난 고양이

 

 

식사도 했겠다, 날씨도 좋겠다, 커피를 한잔 하러 차타고 가려다 차는 경화반점 그대로 앞에 두고 그대로 걸어서

진해루를 향해 갔다. 그림자가 길게 늘어서 좋은 날씨를 알려준다. 가다가 걸어서 얼마나 걸리는지 확인해보니 꽤나 길어서 (왕복 한시간가량) 포기하고 다시 차로 가려는데 자전거가 보였다.

 

 

 

 

 

 

 

 

 

 

 

 

 

부산에서 우리가 타반나를 이용하듯 진해도 진해 공영자전거인 누비자가 있었다! 진해 자전거 대여나 반납 등은 진해루 주변 등 우리가 지난 곳에서도 곳곳에 위치해 있었는데 우리는 이곳에서 대여했다. 진해 백마이벤트 앞.

 

 

 

사실 자전거를 탈 생각이 없었는데 딱 필요한 순간에 자전거를 우연히 보게되어 반가운 마음이었다.

때는 12월, 추운 날씨었지만 오늘따라 바람도 덜 불고 햇빛도 나름 따스하길래 누비자 자전거를 대여해서 가기로했다.

 

 

 

 

튼튼해보이는 진해 누비자  자전거들

대여방법은 좀더 자세히 적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처음에 약간 애먹었지만 해보니 쉬웠다. 대여 자체는 쉬웠는데 비회원으로 하는게 좀 번거로웠달까. 어쨌든 아까 말한대로 막상 해보니 쉬웠다.

 

 

 

 

 

화면에 있는 진해 누비자 QR코드를 찍어서 "비회원으로 이용신청"을 했다.

1천원을 결제하고 코드번호를 받았다.

비회원기준 발급비용 1일에 1천원이고 선불제다.

이는 자전거 100분 사용기준이다.

누비자 전용 앱을 다운받으면 그 코드를 적을 수 있는데 비회원전용 코드를 적으면 끝!

 

 

자 이제 자전거 대여할 준비가 끝난 것이다.

 

 

 

원하는 자전거를 골라 대여해서 출발~

 

 

중간중간 인도로 가는 길도 있었지만

곧 자전거길이 나와서 편하게 탈 수 있었다.

자전거 길은 진해루를 기준으로 쭉 이어져 있어서

진해루 구경하기에도 좋았고

일직선으로 뻗어 있고 간격도 꽤 넓게 펼쳐 있어서 진해 자전거 타기에 좋아보이는 자전거 길이었다.

 

 

 

짝꿍이 고른 누비자 자전거

내가 뺏어서 바꿔탔다.

나는 큰 자전거인지 모르고 큰 자전거를 골라서 영차영차 타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큰 자전거여서 짝꿍과 바꾸어 탔다.

누비자 자전거는 약간 큰 자전거도 있으니 확인해서 골라 타야할듯

 

 

 

바다를 끼고 있는 진해자전거길

 

 

 

이내 진해루에 도착했다.

 

 

 

진해루에서 도착해서 바다를 따라 한 바퀴 돌고 바로 편의점으로 향했다.

 

진해루에는 큰 편의점과 카페가 운영되고 있는 건물이 있다.

일층은 편의점이고 이층은 플랜비라는 카페가 있다.

편의점에는 끓인 라면이나 천막 등 바닷가 앞에 편의점 답게 시설이 잘 되어있었고

 

 

 

 

 

라면들도 깔끔~~~ 종류도 꽤 많다

 

 

우리는 경화반점에서 배부르게 식사하고 온 참이라  라면 말고 아메리카노

 

 

 

 

이층 플랜비 카페에서는 테라스에 애견도 데리고 들어갈 수 있어 애견 동반했다면 카페 이용도 좋아보인다.

우리는 테이크아웃 해서 진해루로 바로 향할 거라

편의점에서 따뜻한 커피 사서 출발

 

 

끓인라면

배부르지만 눈이 갈 수 밖에 없지~~

밖에서 저 기계로 해먹는 라면 무조건 맛있으니깐..

 

 

분명 배가 터지는 상태니

라면은 참고

커피 한잔~~

 

 

진해루다!

진해루 아래에는 이렇게 벤치들ㄹ이 있고, 

벤치에 앉아 쉬는 사람들도 많았ㄷ.

 

 

우리는 계단을 올라 진해루로 올라갔다.

밖에서 보는 것보다 넓은 진해루

먼지는 좀 많아서 앉아서 쉬려면 돗자리 등이 필요해보였다.

우리는 커피 한잔 하고 

바다풍경 보러 온거라

서서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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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루에서 바라본 진해 바다

 

 

 

 

 

 

배들이 많았다. :)

바다를 보면서 자전거를 달릴 수 있어서

진해 자전거길 코스가 더 매력넘치는 듯

이 사진으로 멀리 보이는 아파트있는 곳까지 자전거로 금방 향할 수 있었다.

 

 

 

**자전거 타기 전에 맛본 진해 경화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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