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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기장 착한정육식당에서 소고기 먹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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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는 숯불에 구워먹어야 제맛이라 기장 지나며 착한정육식당에 방문했어요. 저는 첫방문이었지만 짝꿍이 갔다온적이 있어서 맛있다고 하여 가본 기장 정육식당이예요.

착한정육식

현재 추운겨울이라 밑반찬 중 따끈한 미역국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따뜻할때 먹으라고 말씀해주시는 사장님 정도 따뜻했어요~

 

 

쌈채소와 기본 밑반찬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좋습니다.

정육식당이라 테이블당 상차림비 3,000원은 별도 부과돼요.

전체적으로 저렴한 가격이라 편안하게 숯불에 구운 맛있는 고기를 맛볼 수 있는 기장 착한식육식당. 가게 상호명 답게 착한 식육식당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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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이 좋아보였습니다. 

무척 추운날이라 볼때기가 얼었는데 숯 놓자마자 사르르 녹아서 살만했어요.

이번 겨울 전체적으로 별로 안추운것 같은데도 특별하게 추운날에는 엄청 춥네요/ 완전 무장이 필요해요.

저는 처음 방문한 곳이라 맛이 궁금해서 조금씩 시켰어요.

소고기 단품은 전부 1인분씩 주문도 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황제소금갈비, 황제양념갈비, 살치살 각각 1인분씩 주문했습니다.

 

미역국 맛집 같았어요. 미역국이 참 맛있더라구요. 소고기도 넣어서 진한맛도 나고.

 

이제 숯불에 고기를 올려봐야죠?

 

구우면서 소주도 한잔씩 할거라 두점 일단 올려봅니다.

 

금방 맛보고 세점 더 올려봤어요~~~

소고기는 원래 진리인데 

이 가게가 장사가 잘 되고 사람들도 맛나게 먹던데

저희가 메뉴 선택을 잘못한 것 같아요.

황제갈비살 말고 그냥 갈비살을 먹을 걸 그랬어요. 이름이 황제니까 조금이라도 더 맛있겠지, 하고 주문한거였는데

오히려 회전이 안된 고기인지 좀 뭐랄까 고기가 오래된 것 같더라구요. 갈비양념은 오래 담궈뒀는지 심각하게 짜고.. ㅜㅜ

그나마 살치살은 먹을만 했어요. 먹을만..

 

 

옆테이블 불판에서 구워져가는 갈비살과 삼겹살이 얼마나 부럽든지 ,,

이미 실망한채로 먹어버려서 위는 가득차있고 ㅜㅜ

그냥 둘이서 3인분먹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원래 둘이서 6~7인분은 그냥 먹는데 ㅠㅠ속상했어요.

안타까워요.. 역시 주문하기전 스윽 훑어보고 현지 사람들이 뭐먹는지 보고 따라 주문했어야했는데~~

전체적으로 상차림도 깔끔하고 가격도 좋아서, 혹시 방문하신다면 저희같은 주문 실수 하시지 말길..

 

야채도 신선했고, 명이나물도 맛있고 미역국도 맛있어서

메뉴만 잘 고르면 좋은 방문이 될 것 같아요. 

기장 착한정육식당

주소 : 부산 기장군 기장읍 차성로 339 똥포차횟집

영업 : 매일 12:00 -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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