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시간

[와인 리뷰] 이탈리아 조닌 키안티 (ZONIN CHIANTI)

햅뻔 2022. 4. 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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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리뷰를 적지 않으니까 다시 먹고 싶은 맛있는 와인을 기억하지 못하고, 먹어본 와인이라도 어떤 맛의 와인이었는지 기억하지 못해서 리뷰를 적어두기로 했어요. 오늘 저녁으로 선택한 와인은 이탈리아 조닌 키안티 2019입니다. 저녁 메뉴를 오리 훈제 샐러드로 정해두었기 때문에 깔끔한 맛이 나는 레드와인을 고르고 고른게 조닌 키안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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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닌 키안티 와인은 레드와인입니다. 홈플러스 와인코너에서 14,900원에 구입했어요. 와인잔을 홀랑 깨먹은지 얼마 안되서 그나마 집에 있는 투명한 컵인 맥주잔으로 마셨습니다. 약간 밝은 컬러의 레드와인이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혀를 긁는 탄닌이 많이 있어 아주 떫고 좀 더 묵직한 해비한 바디감의 와인을 좋아하는데, 상큼하고 아주 옅은 바디감이라서 아쉬웠지만, 저녁으로 곁들일 와인이었기에 오늘 저녁 고기 샐러드 메뉴랑은 잘 어울려서 만족했어요. 단맛이 거의 없는 와인이라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와인과 함께한 저녁 메뉴는 오렌지 드레싱의 훈제오리 샐러드입니다. 조닌 키안티는 스테이크 등 본격적인 고기랑은 안 어울릴 것 같구요, 샐러드와 잘 어울릴 것 같은 레드와인이었어요.

 

조닌 키안티 2019 총평

*와인에 대한 지식은 없으니 개인적인 느낌으로 적습니다. 술을 참 좋아해서 어떤 종류의 술이든 많이 마십니다.

 

단맛 1 (상큼함이 강한 와인이 단맛까지 강하면 저에게 불호인데 달지 않아 좋았습니다.)

상큼함 4 (산미가 많이 강한 편이고 목넘길 때 단맛보다는 산미가 더 느껴졌어요. 상큼한 와인 치고는 향은 가벼워요.)

바디감 1 (매우 가벼운 바디감으로 입안에서 바디가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가볍게 마시는 와인으로 좋아요. 전체적으로 가벼운 느낌이라 처음 와인을 접하는 분들에게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

저는 아주 약간 차가운 느낌이 돌 때의 와인이 가장 맛있더라구요. 완전 차가운 건 맛이 없구요. 그렇다고 또 차가운 느낌이 아주 없는 건 또 맛이 덜해서..(호불호가 확실합니다.) 살짝 차가운 느낌이 좋아서 키친타올을 물에 적셔 냉동고에 잠시 두었더니 제품 스티커가 물에 적셔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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