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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기장 오가네 곰탕 기장 웨이팅 맛집에서 맛있는 한끼

by 햅뻔 2024.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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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철마에 곰탕 맛집이 있다고 해서 아침마다 가보려고 했지만 자꾸 늦잠을 자서 방문을 미루다가 어느날 문득, 아침부터 눈이 번쩍 뜨이길래 이날이다 싶어 기장 곰탕 맛집 오가네로 향했습니다. 왜 기상 시간과 가게 방문 날짜가 상관이 있냐면요. 맛집으로 유명한 기장 오가네 곰탕은 웨이팅도 웨이팅이지만 열한시 정도만 되더라도 재료 소진으로 끝나는 경우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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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 방문했는데 배고픈 채로 돌아올 수는 없는 노릇이라 일찍 일어난 날에 가보기로 했답니다. 평일 기준 열시반 쯤 도착했는데 앞에 웨이팅 1팀 밖에 없어서 별로 기다리지 않았어요~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주문받으시고, 바로 물부터 가져다주십니다. 따신 물이었어요~

 

세상에서 두번째로 맛있는집 :)

 

 

반찬도 초 스피드로 준비되었구요.

 

 

 

곰탕도 거의 바로 나왔어요. 엄청 빠르더라구요. 짝꿍과 저는 둘다 소머리곰탕으로 주문했습니다 :)

 

 

 

다진파를 여유롭게 주셔서 더 달라고 안해도 되어 좋더라구요. 많이 넣는 편인데두요.

 

 

 

소복~소복히 쌓인 반찬들

깍두기와 콩나물무침도 정갈하고 맛있는 맛이었구요.

콩나물 무침은 한 번 리필해먹었답니다.

 

 

 

부추무침과 생야채

 

 

부추무침은 다진파를 넣는 취향이라 저는 거의 안먹었는데, 넣어서 먹는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좋을 것 같네요

 

 

무말랭이무침도 은근 맛있어서 계속 들어가더라구요. 곰탕과 잘 어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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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있는 밥!

처음에 곰탕에 조금 말았는데 먹다보니 맛있어서 결국 다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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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고기도 꽤 많이 들어있구요.

무려 한우

 

 

 

소금과 다진 파를 양껏 넣어 먹었습니다.

굵은 소금은 넣다가 갑자기 짤 수 있으니 조금씩 넣어 간을 맞추면 좋아요.

곰탕이 옛날 엄마가 푹 고아주시던 곰탕 맛과 비슷해서 게눈감추듯 흡입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집 곰탕 맛이 났어요.

 

 

 

 

 

과식 했던 날

국물도 더 달라고 말씀드리니 따끈한 국물 한 그릇 더 주시더라구요.

다시 간해서 싹싹 밥 다먹었습니다 :)

 

 

잔뜩 부른 배를 두드리며 가게를 나오는데 가게 입구에 귀여운 고양이 한마리가 :)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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