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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다녀온

봄, 을숙도에서 자전거 / 부산 자전거 타기 좋은 곳 / 자전거 무료 대여

by 햅뻔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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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을숙도에 자전거를 타러 갔다. 날씨좋은 봄날 을숙도에서 자전거 타는 건 넘나 좋은 부산 데이트 선택지지. 예전에 한 번 들렀던 을숙도. 그때도 자전거가 목적이었다. 자전거 타기 딱 좋은 화창한 봄날씨였다. 바람도 딱히 안 불고 춥지도, 덥지도 않은 자전거타기 딱 좋은 날씨! 을숙도에는 자전거길이 예쁘게 잘 되어있어서 자전거 타기도 좋고, 시에서 운영하는 자전거도 무료로 대여해서 탈 수 있으니 부산에서 자전거 탈 만한 곳을 찾는다면 딱 좋은 자전거 타기 좋은 곳 장소이다.

자전거를 목적으로 을숙도에 방문한다면 평일에는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하기까지 해서 좋다. 

 

오랜만에 을숙도를 찾아서인지 좀 변했다. 못보던 큰 카페가 생겼다. 카페가 엄청 크고 건물 형태가 특이하면서 이쁘게 생겼다. 아 그리고 을숙도 자전거 입구 앞에 차들이 길가에 주차되어있어서 따라 주차할 수도 있을텐데 그러지마시길.(사람들이 많이 길가에 주차하길래 따라서 주차했다가 단속 문자를 받았네요. 이쪽 지역에 주차단속 문자 신청을 했었다는 것도 그때 알았네요) 단속차량이 한번씩 돌고 단속해요. 을숙도에 방문했다면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는 걸 추천드려요.

 

 

 

39매점이라고 떡볶이 라면류가 3900원하는 가게도 생겼다. (꼭 기차역같이 가게가 이쁘게도 생겼다.) 우리는 김밥과 컵라면을 먹을거라 패스.

많이도 바뀐건지 내가 기억을 못하는건지, 아무튼 을숙도에 스케이트경기장도 있었다. 반가움에 봐봤는데 스케이트는 대여를 따로 안하는 것 같았다. 

 

넓디 넓은 경기장

 

쉼터도 중간중간 있어서 좋았다. 앉을 곳도 많고~~ 자전거 뿐만 아니라 산책이나 휴식처로 딱인 을숙도.

다만 이날 미세먼지가 심한 날인지 곳곳에 먼지 투성이

의자에 앉을 거라면 의자 닦을 물티슈는 필수!!

 

을숙도는 곳곳에 나무가 힐링타임~

입구에도 나무가 이렇고

자전거 길은 얼마나 이쁘게요

 

 

을숙도

나무 속 까치

 

을숙도에는 자전거 무료대여소를 운영한다. 다만 마감시간이 좀 짧다 반납기준 오후 3시40분

신분증 필수 지참!

1개의 신분증으로 두 대의 자전거를 빌릴 수 있어서 두명이 간다면 한 명만 신분증이 있으면 된다.

평일 약 2시간 정도 이용했고 주말과 30분 차이가 있다.

사실 평일기준 2시간반인지 2시간인지 모르겠다... 엄청 신나게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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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양의 자전거~~~

직접 타보니 관리도 잘 되고 있는 것 같았다. 자전거 앞에 바구니가 달려있으면 더 좋았을텐데.

물 등을 들고 다녔다.

 

 

 

둘기 안녕

 

입구에 gs25 편의점이 있어서 이용이 편리했다.

따뜻한 커피 사진은 없지만 따뜻한 커피가 참 맛있었다.

 

김밥과 함께 먹을 컵라면들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아이스커피도 편의점표로.

 

 

음료 짱많아

 

김밥은 따로 포장해갔고, 컵라면은 편의점에서 물받아서 벤치에서 먹으니 참으로 꿀맛이다.

쓰레기 담을 봉지 챙겨가서 깔끔한 정리는 필수지요

자전거도 타기 좋고 피크닉 즐기기도 좋은 을숙도

날씨 좋은 봄에 가니 더 굿.

김밥이 너무 배가 불러서 갈미조개를 먹지 못했는데 조만간 꼭 다시 가서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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