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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다녀온

경주 볼거리 황리단길 걷기 경주 예쁜거리 구경

by 햅뻔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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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지만 다른 날보다 바람도 불지 않고 비교적 날이 좋아 경주 볼거리로 경주 황리단길 걷기에 딱 좋은 겨울 날씨였다. 경주에는 볼거리가 정말 많지만 대표적인 볼거리는 경주 황리단길이 아닐까. 경주의 예쁜 거리 황리단길을 천천히 구경하며 둘러볼 수 있도록 쾌창한 날씨가 도와주었다.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곳들도 많아 연인들끼리 데이트 하기 참 좋은 곳이었다. 경주 황리단길은 곳곳에 예쁜 카페 천지였고, 구경거리는 더 많아 별천지였다.

경주 볼거리 황리단길은 대표격답게 주차하기가 평일인데도 좀 빡셌지만,  천천히 마음을 놓으니 가능하긴 했다. 평일인데 이러면 주말은 주차 어떡하지?! 지금보다 더 천천히 하겠지뭐, 가능은 하니까.

아무튼 황리단길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궁금증을 유발하는 운세뽑기기계가!

지갑의 동전을 넣고 바로 뽑아보았다.

 

뽑기 종류가 많아서 고민하다 우리사랑으로 결정

우리 사랑이라니 뭔가 새삼스럽게 어색한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

역시 그냥 띠운세를 뽑을 걸 그랬나!

 

 

지갑에서 꺼낸 500원짜리 두개를 넣고 돌리면서 이거 왠지 꿀빨수있는 사업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나 많은 커플들이 이곳에 오백원짜리동전을 넣고 돌렸을까!

나까지 돌렸는ㄷㅔ!

 

캡슐을 넣고 돌려 나온건 종이 한장.

캠슐뽑기라 캡슐도 열고, 종이도 나름 설레는 마음으로 펼쳐보고, 천원으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운세통이었다.

캡슐은 기념으로 집에 귀마개통으로 이용하고 있다.

 

 

종이도 촬영했지만 왠지, 이 운세뽑기 운영 사장님의 밥줄같아서, 올리지 않기로 했다.

 

 

길거리 운세뽑기를 지나 아예 가게 내부가 뽑기로만 가득찬 뽑기 가게도 있었다.

아이들을 데려온 우리또래 젊은 부모들이 있었는데 왠지 아이들보다 부모들이 더 관심이 있는 것 같은, 그런 뽑기들

 

뽑기들이 3~4천원대라 나름 가격대가 있었다!

 

 

 

경주 황리단길에서 길마다 느낌있는 카페랑 맛집 천지라 천천히 구경한다고 시간가는 줄 몰랐다. 오랜만의 산책이라 운동도 좀 되고. 시간대가 좀 늦어서 구경하다보니 저녁시간이 되어버렸는다, 만일 다음에 또 올 기회가 생긴다면 조금 더 일찍 와서 카페도 꼭 들러야겠다.

 

하늘도 맑고, 경주 특유의 느낌있는 한옥 건물들이 거리를 더 아름답게 만들어주었다. 하늘이 제일 예쁜 시간대에 산책을 한 것 같다. 산책은 기분이 좋고, 예쁜 거리구경은 언제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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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소품샵들도 천지로 있어 구경할 맛이 났다. 내가 좋아하는 아기자기한 소품샵. 내부는 사진 금지라입구에서만 한 컷 찍고 찬찬히 구경했다. 갖고 싶은 건 없었는데 구경만으로 눈이 즐거운 예쁜 소품들. 사실 팔찌 같은건 탐났는데 무알러지 제품이라 적혀있었지만, 알러지가 엄청나게 심한 나는 꿈도 못꿀 아름다움이었다 ㅠㅠ

 

전동차 같은 걸 대여해서 타고 다니는 커플들도 있었다.

 

 

GS25 편의점조차도 한옥건물! 경주만의 느낌적인 느낌. 이 느낌을 나는 참 좋아한다.

이곳에서 연금복권도 샀는데...

아직 추첨전인데 기대해봐도될까!!

 

 

핫도그를 푸짐하게 먹은 뒤라 저녁을 먹어야해서 군것질을 못한게 아쉽다.

역시 여긴 내가 또 와야하는 곳이다.

딸기 와플을 못먹고 지나치다니 너무 아쉽다 ㅠㅠ

딸기 카페를 못들어가보다니 이런 ..

 

눈을 홀리는 디저트들.

보잘것없는 내 위장크기 때문에 구경만 했다.

 

문구점 소품점 옷가게 등 구경할 게 너무 많은 경주 황리단길

평일이었는데 곳곳에 사람이 정말 많았다.

주말은 더 박터지겠지?

 

 

완구백화점에서 추억의 과자도 몇개 샀다.

내 최애 과자 꾀돌이

 

 

사주 보는 분도 계셨다.

데이트의 모든게 있는 곳 경주 황리단길

 

손금을 좀 봐볼까 하고 들어갔따가 그냥 나왔다 그냥 마음이 변해서 -ㅇ-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메리카노 테이크아웃만 했다. 사실 아메리카노보다는 타르트가 가득 진열되어있어서 먹음직스러워보여서 하나 먹을까 하고 들어갔다가 커피까지 같이 마신,

 

 

커피 안에 매장 아기자기하게 예뻤다.

 

 

먹음직스러워보이는 에그타르트들

언니가 하나만 들고가서미얀해

언니 위장이 좀 보잘것없어!

 

 

크리스마스와 새해

이맘때쯤 거리는 트리장식이 많아서 정말 신이난다.

거리에 장식된 트리는 거리 전체가 파티로 가득찬 설렘을 준다. 새해에도 이어지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기는 연말 축제 분위기. 12월의 끝자락과 1월의 시작은 그런 설렘이 가득하다.

 

별 생각 없이 산 커피가 참 맛있었다.

감기로 탁해진 내 코조차도 향긋한 냄새를 느낄 수 있었다.

요즘 통 냄새가 안나서 맛이 갔다고 생각했는데,

강하고 좋은 커피향은 나는구나. 내 후각에 도움을 준 고마운커피.

양장이나 한복을 빌릴 수 있는 가게도 있었다.

5월 같은 날 좋은 봄날 한복입고 걷고 폴라로이드 사진까지 찍으면 그것참 완벽할듯

그때는 따뜻하니까 더 사람이 많겠지?

오늘정도의 북적함이 난 딱 좋은 것 같다.

사람이 더 많으면 내가 걷기가 힘들고, 사람이너무 없으면 가게들이 힘들테니.

저녁을 먹어 남은 위장공간이 없어 집에와서 먹어본 에그타르트는 내가 싫어하는 커스타드크림이 가득 차 있고 타르트지가 두껍고 기름져서 내 취향이 아니었다. ㅠㅠ 아쉽군 에그타르트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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