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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다녀온

전남 가을여행지 추천 코스모스 만발한 순천만 국가정원 개화시기

by 햅뻔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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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행지로 '가을'하면 순천만 갈대가 생각나서 이번 가을 여행지는 순천만을 방문해보기로 했어요. 원래 계획은 그래서 순천만습지의 갈대와 순천만 국가정원이 목적이었는데, 오전 일정이 빠듯해서인지 방문시간이 늦어져서 제 계획대로 되지는 못했죠. 가을 코스모스가 만발한 풍경이 기다리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스카이큐브 통합권을 발권하던데, 저희는 오후 네시에 도착해서 늦게 방문했는지라 매표하시는 분이 추천하지 않으시더라구요. 국가정원보면 최소 두시간은 훌쩍 넘는데, 그 때쯤 되면 해가 져서 순천만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고요. 아쉽지만 순천만 습지는 다음번에 방문하는 걸로 하고, 순천만 국가정원만 관람하는 걸로 단일권 선택을 해야했어요.

 

순천 국가정원 입장권 소지자는 단일로 끊어도 순천만습지를 관람할 수 있어요.

 

광활하게 펼쳐진 탁트인 전망 순천만 국가정원을 산책할 생각에 발걸음이 덩실덩실 마음도 벌렁벌렁. 

 

순천만 국가정원 지도만 보아도 어마어마한 크기죠? 저도 다 둘러보지 못했습니다. 조금 더 일찍 가야겠어요. 짧게 잡아도 반나절은 걸리겠더라구요.

 

 

순천 정원박람회 내부에는 관람차를 탈 수 있는 곳도 있어서, 너무 오래 걷는게 부담인 분들이나 편하게 꽃들을 감상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좋을 것 같았어요. 관람차는 매표한 표로 탑승할 수 있는 건 아니고, 관람차 전용 매표소가 있어 따로 발권을 해야해요.

 

순천 국가정원에 방문한 건 처음이었는데요. 순천만 국가정원은 나라별 정원을 군데군데 나라별로 꾸며놓아 각 정원을 방문하면 꼭 그 나라에 가있는 듯한 기분으로 만들어진 '세계 꽃밭 축제'였어요. 제가 방문한 건 가을이라서 푸른 나무나 풀들이 많았지만, 봄에 방문하면 더 장관일 것 같았는데요. 그래서 돌아오는 봄에 재방문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광활한 순천 국가정원. 언뜻 보아도 상당한 규모입니다. 언덕같은 곳에 올라가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탁트인 전망에 제 마음이 다 후련하네요~ 각 나라 정원이 다 다르게 생겨서인지, 눈 앞에 계속 펼쳐지는 색다른 풍경에 구경하면서 시간가는 줄도 다리 아픈 줄도 몰랐네요.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코스모스!

순천만 국가정원의 10월은 가을 코스모스가 만발해있어요. 어마어마한 코스모스 행렬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죠. 제가 방문했던 이날 날씨가 좋아서인지, 아니면 순천만국가정원이 뷰맛집이라 그런지 사진도 너무 잘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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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예쁜 분홍빛깔 갈대, 핑크뮬리도 보였어요.

 

순천만 국가정원 꽃 개화시기를 참고해서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방문한 10월 가을에는 핑크뮬리와 억새, 코스모스, 국화 등이 한창 피어날 때네요!

아무래도 꽃은 봄에 가장 많이 피는 것 같아요.

 

 

오후 4시쯤 방문해서 구경을 시작해서인지, 한국정원을 둘러볼 때 쯤엔 해가 다 져서 어둑어둑 했어요. 중간중간 조명이 밝혀져 아름다운 뷰를 연출해서 저녁에도 구경하기 좋았답니다. 한국정원이 그 중 특히 밤에 예쁜 것 같았고요. 사실 다른 곳들은 조명이 살짝 부족해서 살짝 음산하기도 한 느낌이었어요. 아무래도 꽃들이 만발한 순천 정원박람회는 야경보다는 햇살이 내리쬐는 낮에 보기 더 좋은 곳 같았어요.

 

 

조명이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한국정원 구경할 때 해가 진 시각인게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예쁜 야경을 눈에 담고 왔습니다. 다음해에 봄이 오면 순천만 국가정원에 다시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가을의 순천만 국가정원

코스모스가 만발한 풍경이 아름다움은 물론이거니와 행복한 사진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천지이며, 광활한 크기의 정원이 전체적으로 볼거리가 많아서 가을의 순천만 국가정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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