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게 다녀온

안동 가볼만한 곳 낙강물길공원 월영교 달빵 (비밀의 숲)

햅뻔 2022. 6. 18. 12:54

안동 여행으로 도착하자마자 안동 가볼만한 곳으로 안동의 비밀의숲이라는 낙강물길공원을 도착지로 점찍고 출발했다. 낙강물길공원은 안동의 야경 명소로 유명한 월영교 가는 길에서 조금만 더 들어가면 있다. 월영교와 아주 가깝다. 비밀의 숲 낙강물길공원에서 힐링하며 좀 쉬다 또 다른 안동 가볼만한 곳으로 월영교를 구경하는 것도 좋은 데이트코스가 될 것 같다. 우리는 너무 일찍 가서 야경은 패스했지만. 그리고 낙강물길공원 가는 길에 월영교 달빵 파는 가게도 있다. 지나가면서 한 눈에 보이게 눈에 띄는 큰 노란 건물이다. 빵덕후 둘이라 일단 주차하고 구매각. 

 

달빵은 일반 크림빵 치고는 비쌌는데 관광지 빵이라고 생각하면 저렴한 것 같기도 한 2,500원이다. 먹어보니 크림이 가득 들어있어 괜찮은 가격 같았다. 팥, 흑임자, 요거트, 녹차, 딸기 크림이 가득 가득 들어있는 크림빵. 팥과 딸기를 하나씩 선택하고 낙강물길공원으로 향했다.

가자마자 반겨주는 낙강물길공원의 우거진 나무들. 도로 한복판에 있어 비밀의 숲이라 불릴 만 했다. 평일이라 더 없었겠지만 사람은 거의 없고 우거진 나무가 무성해서 꼭 비밀의 숲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그리고, 비밀의 숲이라고 불릴 정도로 규모가 생각보다 아담하다. 조그만 숲이지만, 폭포, 호수 등 있을 건 다 있어서 신기하고 더 아름다웠다. 벤치나 평상이 있어 자리잡고 제대로 힐링하기 좋았다. 캠핑 매트를 들고 간 상태라 평상에 매트만 깔고 휴식. 힐링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들도 있었고, 커피를 챙겨온 여자 모임 사람들도 있었고, 아이들 데리고 산책시키는 가족도 있었다. 숲에 있어서인지 전체적으로 사람도 숲도 조용한 느낌. 호수 소리가 청아하게 잘 들려서 좋았다.

 

낙강물길공원 안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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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강물길공원 호수(안동 비밀의 숲)

낙강물길공원 누워서 바라본 하늘

평상에 누워 계속 하늘을 보다가 호수를 보며 멍때리다가 하니 주변이 죄다 초록이다. 마음과 머릿속이 따뜻한 초록으로 가득 채워지는 기분. 안동 낙강물길공원에서 꿀같은 휴식을 취했다. 그러다 오는 길에 사온 달빵도 맛보고, 중간에 편의점에서 사온 맥주도 (운전때문에 나만) 마셨다. 제대로 힐링~~ 월영교 달빵은 크림이 가득 들어있어서 (두개는 과할 것 같고) 간식 디저트로 하나쯤 먹기에 괜찮았다. 각자 고른게 더 맛있다고 느꼈기에 크림 취향대로 고르면 될 것 같다. 크림이 가득 가득 들어있어서 크림 맛으로 먹는 크림빵이다. 안동 가볼만한 곳인 낙강물길공원에 들르면서 하나쯤 사 먹을만 하다.

낙강물길공원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건너편 뷰도 이쁘다. 차 타고 돌아오기 전에 건너편도 꼭 볼 것. 예쁜 뷰 때문에 눈이 깨끗해진다.

안동 낙강물길공원은 화장실도 잘 되어있고, 주차장도 넓다. 좋은 공기 마시며 산책하기도 좋고, 커피나 피크닉 도시락 싸들고 모임하기에도 괜찮은 것 같았다. 일부러 찾아가기에는 규모가 좀 작은 편이라, 안동에서 대표적으로 가 볼만한 곳인 안동하회마을을 이미 가보았거나 걷는 것 보다는 멍때리는 힐링 여행이 하고 싶다면 낙강물길공원이 딱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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