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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아서씨는 진짜 사랑입니다 - 엘리자베스 버그

by 햅뻔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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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읽을 책을 정하고 도서관에 가지 않고 내가 가장 많이 책을 빌렸던 코너에 가서 제목과 책표지, 그리고 한 번 펼쳐서 문장 몇 줄만 읽어보고 책을 골라온다. 그래서인지 읽던 책만 읽는 느낌이 아니라서 좋고 또 유명한 책을 찾아 읽으려 도서관 순번을 기다리지 않아 좋다. 이번에 읽은 책은 '아서씨는 진짜 사랑입니다'로 엘리자베스 버그 작가의 책이다.

따뜻함이 몽실몽실 아주 조금씩 피어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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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내 놀라. 매일 놀라의 무덤에 찾아가 놀라의 무덤 앞에 앉아 점심을 먹는 아서의 이야기이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그리고 그 "아서씨"가 어쩌다보니 가족을 새롭게 일구게 되는 휴먼스토리. 책 제목대로, 아서씨는 진짜 사랑입니다. 따뜻함이 몽글몽글 올라온다.

 

 

 

아, 그렇다면 됐어요. 그렇다면 됐어요. 루실이 거듭 말했다. p228

 

 

떼지 말아요. 내눈에는 시든 잎도 여전히 예뻐요. (...) 서서히 이별을 준비하게 놔둬요. 떠날 때가 되면 알아서 떨어질 거예요. 어느 한순간도 소중하지 않은 때가 없어요. p253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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