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카피쓰기의 모든 것 - 잘 팔리는 한 줄 카피
업무가 광고와 많이 연관되어 있다.
간혹 광고에 게재되는 한 줄이나, 큰 타이틀을 쓰게될 때도 있다.
식상하고 식상한나머지,
앞 소절을 적으면 자연스럽게 다음 단어가 떠오르는 문구들이 지겨워져서,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에 카피 책을 찾아봤다.
'단 한 줄' 혹은
'몇 줄일지라도 간단히 기억되고 파급력이 높은' 문장을 볼 수 있는 책.
광고 사례들의 시작 단계와 진행 에피소드, 결과, 파급효과 등 예시들이
한번쯤 들어보았던 제품이나 상황들이기에 더 와닿는다.
단 한 줄이기에 더 깔끔하고 와닿는 문구들.
명쾌한 아이디어들에 감탄할 수 있는 책.
생각을 확장할 수 있도록 방법론도 제시해준다.
당연히,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 잘 팔리는 한 줄을 쓸 수는 없지만
적어도 관심있게 읽게 되고, 멈추거나 일자로 곧게 뻗은 생각을
갈래갈래 뻗어나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 중에.. 하나 정도는 될 것 같다.
무엇을 말할 것인가, 어떻게 말할 것인가 /
두 부분은 참고사항으로 메모해두었다.
무엇을 말할 것인가
결국 포인트는 자신과 관계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what to say = 5W
'새로운 뉴스를 알리는 것'
'이익이 될 만한 것을 제시하는 것'
'욕망을 자극하는 것'
'공포와 불안을 이용해 부드럽게 위협하는 것'
'신뢰를 판매와 연결하는 것'
상투적인 표현은 피하고 생소하거나 관계 없는 낱말의 조합은 좋다.
어떻게 말할 것인가
How to say = 10H
· 타깃 한정하기
· 질문 던지기
· 압축해서 말하기
· 대비와 살짝 바꾸기
· 과장을 엔터테인먼트화 하기
· 중요한 정보 숨기기
· 숫자나 순위 사용하기
· 비유로 마음 사로잡기
· 상식 뒤엎기
· 진심으로 부탁하기
이 외에 '단점을 어필하라'와
'통조림계의 롤스로이스' 라는 광고 문구는
메모 없이도 기억에 남아있다.
주제를 카피에 한정하는 것 보단 판매, 마케팅 관련 서적이라
판매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거나, 교양서적으로 그냥 읽기에도
흥미를 갖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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