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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리단길 저녁 온센 텐동 튀김이 바삭한집 그런데

경주 황리단길에서 행복한 산책을 즐기고 살짝 배가 고파져 어둑어둑해진 뒤에야 저녁을 먹으러 갔다. 황리단길에는 카페도 많지만 맛집도 많아서, 많고 많은 곳 중에서 고르기가 너무 어려웠지만. 오랜만에 튀김덮밥과 튀김우동이 땡겨서 온센 경주점으로 결정했다. 황리단길에 모든 맛집들 가게들이 분위기가 좋아서, 어딜가나 반은 성공한 듯 싶었다. 분위기도 맛에 한몫하니까. 내가 좋아하는 편안한 조명 온센 경주점 식당 겉모습도 마음에 들었다 :) 식당 바깥에 메뉴판이 있어 누구나 한눈에 보고 들어갈 수 있어 좋았다. 온센이라는 상호명에 온센텐동이 가장 앞에 있다. 온센텐동이 메인메뉴인 집이다 :) 우리의 픽은 온센우동과 온센텐동 처음 방문하는 곳은 왠지 대표격인 음식을 먹어보고 싶단 말이지. 기본 반찬은 무와 피클을..

먹고 2023.01.04

경주 볼거리 황리단길 걷기 경주 예쁜거리 구경

겨울이지만 다른 날보다 바람도 불지 않고 비교적 날이 좋아 경주 볼거리로 경주 황리단길 걷기에 딱 좋은 겨울 날씨였다. 경주에는 볼거리가 정말 많지만 대표적인 볼거리는 경주 황리단길이 아닐까. 경주의 예쁜 거리 황리단길을 천천히 구경하며 둘러볼 수 있도록 쾌창한 날씨가 도와주었다.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곳들도 많아 연인들끼리 데이트 하기 참 좋은 곳이었다. 경주 황리단길은 곳곳에 예쁜 카페 천지였고, 구경거리는 더 많아 별천지였다. 경주 볼거리 황리단길은 대표격답게 주차하기가 평일인데도 좀 빡셌지만, 천천히 마음을 놓으니 가능하긴 했다. 평일인데 이러면 주말은 주차 어떡하지?! 지금보다 더 천천히 하겠지뭐, 가능은 하니까. 아무튼 황리단길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궁금증을 유발하는 운세뽑기기계가! 지갑의 동..

경주 먹거리 이쁜여우 핫도그 맛집

모든 계절이 아름다운 경주는 경주 먹거리로 딱 떠오르는 대표 메뉴가 사실 그다지 없는 편이라고 생각했다. 겨울의 경주는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경주에 도착할 즈음이 늦은 점심시간이라 간식겸 식사가 필요했다. 경주 먹거리인 경주 핫도그 맛집으로 향했다. 우리가 간 곳은 경주 이쁜여우핫도그. 사실 점심이라고 하기엔 3시 경으로 애매한 시간대라 간식 겸 먹느라 찾아갔지만 푸짐한 양이라 점심식사로도 딱이었다. 오후에 경주 황리단길에서 조금 걷고 구경하다 바로 저녁도 먹을 예정이라, 너무 무거운 점심은 저녁에 배가 안고플것 같아서! 늦은 점심으로 핫도그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이쁜여우핫도그는 경주에서 핫도그로 유명한 집인 것 같았다. 사실 유튜브에서 보고 언젠가 가봐야지, 했다가 경주 방문길에 오늘로 낙점. 오늘 핫도..

먹고 2023.01.04

레몬청 만들기 완전 간단하게 홈메이드 레몬티를 마셔봐요

레몬티 만들기 시작해볼까요. 석화 먹을 때 간장에 조금 뿌리려고 산 레몬. 레몬 두개 값이나 레몬 여섯개 값이나 비슷하길래 석화먹고 남은 레몬은 레몬청을 담그기로 하고 여섯개들이 레몬을 사왔어요. 홈메이드 레몬티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병 중탕만 하면 반 이상은 벌써 끝이라구요.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요. 집에서 홈메이드 레몬청 만들기는 병 중탕이 반입니다! 레몬청을 만들 병을 깨끗하게 씻어주구요. 깨끗하게 씻은 병을 주둥이가 냄비 바닥에 가도록 두고 물을 끓여 수증기를 쐬어줍니다. 최대 1분컷!! 굴리거나 할 필요 없어요. 뜨거운 물에 굴리는건 내마음이 안심되자고 하는거지 소독을 하는게 아니라서.. 굳이 그럴필요 없습니다. 수증기로 소독하는거니까. 물로 소독하는게 아니니까. 수증기를 쐬어 준 병을 바닥..

만들어먹고 2022.12.24

나폴리피자 1971 분위기좋은 정관 화덕피자 맛집

정관에 분위기좋은 화덕피자 맛집 나폴리피자 1971입니다. 정관에 화덕피자를 맛있게 잘 만드는 가게에요. 분위기도 좋고 화덕피자가 맛도 좋아서, 정관에 친구가 와도 데려가기도 하고, 그냥 화덕피자 먹고 싶을 때 가끔 들르기도 합니다. 나폴리피자 1971의 뒷문 입구입니다. 주차장이 넓어서 가기 좋은 곳이에요. 정관에 나름 주차장 대란이죠. 차가 많은 곳이라.. 건물이 새로지은 건물이 많아서 주차 공간이 극악으로 좁거나 하는 건 아닌데, 차가 워낙 많은 동네다 보니 그래도 밥시간 대는 붐벼요. 정관 나폴리피자 1971은 건물 옆에 넓은 전용 주차공간이 있어서 주차하지 좋아요. 와인병에 담긴 것은 시원한 물입니다 :) 오늘은 술 안먹는 날 화덕피자를 먹는 날. 메뉴 구성이 생각보다 다양해요. 피자, 스파게티..

먹고 2022.12.24

탱자주 만들기 담금 술담그기 탱자주 담그는 법

작년 이맘때쯤 담근 탱자주를 꺼내어 먹어보았습니다. 작년에 탱자주 만들기한 탱자주는 탱자가 거의 레몬 수준의 강한 향을 자랑해서 과일인데도 담금주 약주 느낌이 나는 담금술로 익어가고 있었어요. 과일주는 저마다 다른 맛에 생각과는 다른 맛이 나올 때가 있는 재미까지 있어 술 담그는 맛이 톡톡이 나는데요. 담금주 만들기는 세월이 쌓이면서 더 좋은 취미가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저같은 애주가 한테는요. 자 본격적으로 술담그기! 탱자주 담그는 법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이런 귀여운 모양의 탱자 안에 숨은 씨가 숙성이 되면서 독을 내뿜습니다 ;( 그래서 안에 씨앗을 다 제거해줘야 해요. 다른 과일은 깨끗하게 씻어 숭덩숭덩 자르기만 하면 그뿐인데 그에 비하면 탱자는 과일주 담그는 법 치고는 손이 좀 가는 아이라고 보..

만들어먹고 2022.12.24

[와인리뷰] 금이산농원 복숭아와인 시음기

복숭아와인이라니 이 말만 들어도 복숭아과즙이 입에서 터질듯 단내음이 물씬 나는 것 같아요. 잘 익은 복숭아는 그냥 과일로 먹어도 너무 맛있지만 복숭아로 만든 음료나 요리들은 맛있는건 정말 맛있고 맛없는건 맛없지만, 인간의 뇌가 맛없는걸 자꾸 기억을 못해서인지 복숭아와인이란 말에 덜컥 주문해버린 금이산농원 복숭아와인입니다. 복숭아 음료는 호불호가 좀 있는게 과하지 않은 복숭아 맛을 그대로 내기도 어렵거니와 잘못내면 딸기과즙 같이 인공적인 맛이 날수가 있기 때문이에요 금이산농원 복숭아와인이 잘못된 복숭아음료의 (예)가 아니라 맛있는 쪽의 복숭아음료 손을 들어줬으면 바라며, 설레는 마음으로 와인을 개봉했습니다. 복숭아와인으로 취할 것 같진 않고 기쁜날 특별한 날에 먹으려고 했는데 딱히 특별한 일은 없어서 개봉..

저녁시간 2022.12.24

김해 대동 바자라 장어덮밥 숨은 맛집

김해가 고향임에도 몰랐던 장어덮밥 숨은 맛집이 있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김해 대동에 위치한 바자라 라는 장어덮밥 집인데요, 장어를 참 좋아하는 저로서는 찾아갈 만한 거리였습니다 :) 주변에 바자라 말고는 다 공장단지 같은 곳들이라 상권이 모여있는 곳은 아니었지만, 장어덮밥을 목적으로 드라이브 삼아 다녀온다고 생각하면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위치로 보였어요. 한적한 곳에 있어서 그런지 건물도 크고 예뻐서 맛있는 장어덮밥 뿐만 아니라 바자라의 건물 내관/외관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주변 컨테이너 건물과는 대조되게 바자라는 예쁜 벽돌 건물이었습니다 :) 나무들로 장식되어서 그런지, 아니면 휑하게 자리잡은 위치탓인지 처음엔 산속 리조트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바자라 라는 상호만 보고서는 옷가게 같은 느낌이었..

먹고 2022.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