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에 치킨집이 새로 생겼다. 찹쌀통닭구이와 옛날통닭이 메인인 가게 같았다. 정관 김종구 식맛치킨 옛날통닭. 홈플러스 맞은편에 새로 생겼고, 개업한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오픈한 가게 답게 지나갈 때마다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활기가 느껴지는 치킨집이다. 옛통은 포장으로 먹을 일도 많아 나도 언젠가 포장해야지, 했는데 뭔가 생맥도 땡기고 날씨도 평소보다 덜 춥고 해서(현재 한창 겨울) 매장에 들어가서 급 맛보기로 했다. 가게 여닫이 문에 가격표가 크게 적혀있어서 뭐파는지, 얼마인지, 궁금한사람들한테 좋아보였다. 나에게도 좋은 정보가 되었다. 가격표가 적힌 메뉴판을 바깥에 두는 가게는 자신 있어 보여서 좋다. (최근 좀 신뢰가 깨지고 있긴 하지만) 바싹옛날통닭과 찹쌀통닭구이로 주문했다. 홀에서 먹는 가격 옛통 ￦..

오늘의 와인 리뷰! 2023 저의 새해 첫 와인은 산타헬레나 까베르네 쇼비뇽입니다. 칠레산 레드와인이구요. 단맛이 적다고 적혀있는 와인 중 느낌적인 느낌으로 괜찮아 보이는 와인으로 홈플러스에서 데려왔습니다. 와인에 그려진 일러스트 모양을 이제봤네요. 그냥 문양인줄 알았는데 사람얼굴이 있었군요! (주의력제로;) 산타 헬레나 까베르네 쇼비뇽은 알콜 도수 13% 제품입니다. 오늘의 와인안주는 샤인머스캣과 쿠키앤크림케이크! 과일과 케이크와 함께 한 산타헬레나 까베르네 쇼비뇽 와인입니다. 오늘 와인과 함께할 안주는 케이크에요. 역시 홈플러스에서 그냥 맛있어보이길래 사온 쿠키앤크림케이크. 단맛이 없다고 한 와인이니 케이크와 잘 어울릴 것 같아서요. 개인적으로 단맛이 적고 좀 떫은 와인을 좋아해서요. 내마음에 드는 ..

지금보다 청춘일때 막차로 한 번씩 들르곤 했던 부산서면포차. 부산서면 포차거리 하면 롯데백화점 앞 포차지. *나만그리생각하는건아닐거야 한번씩 꽐라되어 널부러진 청춘들이 보이곤 하던 옛날의 서면 포차.. 오랜만에 부산 서면에 가서 술 한잔 하니 옛날 그 감성이 생각나 도저히 지나칠 수 없어 들어가게 된 롯데백화점 앞 포차다. 몇번째 있던 포차였지? 나도 꽐라가 되었나... 사실 안세봐서 몇번째인지 그건 모르겠는데 제일 열심히... 나와 웃고계시던 인상 좋으신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서면 포차였따. 내가 좋아하는 소주! 맑고 영롱하고 그 쓴맛도 있고 단맛도 넘치는 예쁜 소주!! 포차사장님 등장. 말씀을 잘하시고 재밌으시다. 밑반찬 오이 오이가 나오고 소주 한 잔 걸치는 진정 주당인가 우리가 시킨 건 고갈비(￦2..

연세우유 생크림빵을 먹어보고 난 뒤 생각보가 괜찮아서 연세우유 초코생크림빵도 먹어보기로 했다. 연세우유 초코생크림빵 시식 후기!! 연세우유 그냥 하얀 생크림빵은 왜 사진이 없지? 그래서 포스팅을 못하고 초생 먹을때는 사진이 생각이 나서 찍은 이유도 있고. 어쨌든 초코생크림빵을 먹으면서 간단하게 적는 개인적인 시식 후기다. 크림이 가득 든 사진. 요즘 사진들은 정말 잘찍으면 반칙인것 같다. 저 사진을 보고 누가 먹어보고 싶지 않겠냐고! 사실 크림빵 이름도 한몫한다 연세우유 초코생크림빵 연세우유가 뭐라고 그냥 우유생크림빵보다 구체적이라 그런가 빵이름이 구체적이니 맛 상상도 구체적으로 돼서 먹어보고 싶은 것 같다. 음 뭐랄까 그냥 맛있겠당 크림이 아직 등장하지도 않았는데 맛있겠당 한손에 가뿐히 들어오는 사이즈..

시장 느낌의 수제비가 먹고 싶어서 정관 수제비 맛집을 찾아 헤매다 배달의 민족도 켰다가 처음 보는 밀면 땡기고 칼국수 밀고 라는 칼국수집을 가보기로 했다. '밀면땡기고칼국수밀고'가 상호명이다. 가게 이름이 좀 길다. 원래 어떤 가게였는지 모르겠는데 (중간에 가게이름을 바꾼건지) 근래에 새로 보이는 가게라서 수제비도 맛볼 겸 가 보기로 했다. 교회 뒤편에 있다. 찾는 길이 어렵지는 않고, 주차도 그 뒤에 암떼나(?)하면 되는 나름 편한곳? 밀면땡기고칼국수밀고 는 칼국수와 수제비 도 팔지만 칼제비도 판다!! 난 당연히 칼제비를 먹어야지 칼제비는 칼국수와 수제비를 반반씩 섞어주시며 맛은 똑같다 그냥 칼국수와 수제비 맛이 똑같은 것이었나!! 하긴 면을 섞어도 맛이 같은걸 보니 같은 건가보다. 비주얼이 꽤나 시장..

돼지막창과 돼지곱창이 구분이 좀어려운것같다. 나는 돼지곱창이 동글동글한건줄 알았고 막창이 넓직하게 펼쳐진 건줄 알았는데 모양으로 구분하는게 아니었나? 곱창먹고 싶어서 찾아간 서면 막창집 뎐벼락막창. 생긴게 내가 생각했던 그 곱창맞는데?막창과 곱창의 차이를 잘 모르겠어서 아리까리한 건 다음에 알아보기로 하고 서면 막창집 뎐벼락 막창에서 소주 한잔 걸치러 갔다. 들어갈때는 상호명이 던벼락막창인줄 알고 들어갔는데 포스팅하려고 보니 '뎐'바락막창이었다.; 지나가다가 본 착한막창집으로 손님이 많길래 맛집인가 싶어서 찜해둔 서면 던벼락막창. 드디어 오늘 한잔하러 고고 착한 가격 수제막창이라는 입간판이 있었다. 1인분에 6333 확실히 착한 가격이긴 하다. 진짜 찐 혜자스러운 가격은 대구인데, 대구가고싶다 ㅠ 곱창먹..

정관 간식으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아무래도 모짜렐라핫도그가 아닐까. 아닌가 와플인가; 할망 입맛이라 과자나 달달한 간식을 좋아한다. 신메뉴 보다 아는 맛이 맛있다. 정관 간식으로 좋은 아리랑 핫도그집. 예전에는 명랑핫도그 등 다른 핫도그 가게도 있었던 것 같은데 바로 즉석에서 튀겨주시는 치즈 핫도그 가게는 이제 정관에서 유일하게 이집 뿐인 걸로 알고 있다 그래서 애착이 많은(계속 성업해주시길 간청드리는) 정관 아리랑 핫도그집 주문하면 금방 나오고 1개로 아쉬워서 금방 배고파져서 끼니 중간에 간식으로 먹기에 딱 좋아서 애용한다. 더 자주 먹고싶은데 집과의 거리상.. 홈플러스 갈 일 생겼을 때 먹는 것 같다. 보통 일하시는 분이 한 분 계셔서 주문받고 핫도그 튀기고 다 하시는 것 같은데 주문이 빠르게빠..

부산 정관에도 엄청나게 많은 분식집(떡볶이집)이 있지만, 오랜 기간 영업하는 정관 분식집은 안타깝게도 몇군데 안되는 것 같다. 엽떡같은 배달에 가까운 떡볶이집말고 우리가 아는 학교앞떡볶이 친근한 분식에 가까운 떡볶이! 정관에서 그런 가게는 오랜 기간 성업중인 정관 꼬마김밥이다. 순대와 꼬마김밥도 맛있어서 가끔 가는 정관 분식집이다. 꼬마김밥은 메뉴 종류가 많다. 주문하면 그때그때 만들어 주셔서 맛있는 편이다. 먹으면서 들었는데 애기들 먹는 김밥이라고 주문하면 알아서 메뉴도 추천으로 담아주시기도 하는 것 같았다. 나는 떡볶이를 배달에 가까운 떡볶이와 분식에 가까운 떡볶이로 나누는데, 배달에 가까운 떡볶이에 대표적인 떡볶이는 엽떡, 분식에 가까운 떡볶이는 학교앞 떡볶이 같은 김밥집에서 파는 떡볶이! 나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