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방문때문에 부전역 갈일이 많아 간김에 부전역 맛집 투어도 간간히 하고 있다. 부전역에 몇십년 전통의 오랜 노포 갈비집이 있다고 해서 가보았다. 서면 일대의 오래된 노포 고깃집이라고 해서 찾아간 곳은 바로 부전 서초갈비다. 부전 서초갈비는 간판에서부터 오랜 전통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입구에서부터 오래된 간판이 나 오래된 곳이야, 하고 반겨준다. 리뉴얼 안 된 오랜 간판을 보면 음식이 맛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증폭되는 편이다. 깔끔한 곳도 물론 좋지만, 오랜 세월을 지나온 간판은 멀리서 간판만 보아도 오랜 기간 한길 영업의 전통이 느껴진다. 옛날에는 식당 입구가 죄다 이렇게 생겼던것 같은데, 요즘에 다시 보기는 오랜만이다. 반갑다. 부전동 서초갈비. 가게는 좌식이고 아주 오래전 학생때 자주 가던 고깃집..